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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

완연한 봄꽃 현호색의 자태

보물주머니 비밀이란 꽃말을 가진 현호색은 원호색·연호색·연호로도 불리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들에 나는 다년생초본으로 4~5월에 개화하는 봄꽃으로 파스텔 톤의 꽃 색이 아름다우며군락을 이룬 모습은 아기자기하고 보기에도 즐겁다. 줄기 및 가지 끝에 5~1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붙어 있으며, 화관은 통형이다.

이 꽃은 여느 식물과 같이 꽃이 피고 나면 무성한 잎으로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결실을 하고 겨울 앞에서 죽는 것이 아니고, 봄에 이 모든 과정의 일을 마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므로 봄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게으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그야말로 봄꽃이다.

덩이줄기에는 코리 달린·푸마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혈제·진통제·진경제로 사용된다.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애기현호색, 점현호색 등 20여종이 분포해 있다.

 

 학명 : Corydalis remota

 분류 : 현호색과 /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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