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산다고 겨우살이라고 하는데, 깊은 산에 자생하는 키 큰 나무(참나무·물오리나무·밤나무·팽나무·야광나무)에
기생한다. 스스로 광합성하여 엽록소를 만드는 반기생식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지닌다.
둥지같이 둥글게 자라 지름이 1m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다육질이며 바소꼴로 잎자루가 없다.
가지는 둥글고 황록색으로 털이 없으며 마디 사이가 3∼6cm이다.
꽃은 3~4월에 가지의 마디나 가지 끝에 노란색으로 꽃이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핀다.
열매는 10~12월에 연노랑색으로 여무는데 끈끈한 액체가 있어 새가 물었다가 삼키지 못하고 옆 가지에 부리를 비비며
떼어낼 때 옮겨지며 그 자리에서 새싹이 나온다.
보통 참나무 종류의 나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울진통고산자연휴양림 내의 야광나무에서 확인하였다.
학명 : Viscum album var. coloratum
분류 : 겨우살이과 / 기생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