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05.14
범어사 등나무 군락지는 범어사 아래 금정산 골짜기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천년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있다.
잘 알다시피 등나무는 스스로 뻣뻣이 서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어서 이곳 군락지에 수많은 다른 나무에 기대고 또한 지네들끼리 얽히고설키어 살아가고 있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등나무가 6,500여 그루가 된단다. 그리고 이곳 군락지에 등나무 외에도 280여 종의 나무와 희귀식물들이 식생하며 원시림을 방불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벌써 꽃은 다 지고 흔적도 없다. 하지만 짙은 녹색의 푸르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숲을 대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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