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06.24(토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마산회원구 합성동에 위치한 금강사에서 시작해 장등산을 오르고 안성고개를 지나 능선을 타서는 옥녀봉으로해서 제2금강산계곡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등산하기 위해 금강사 입구의 금강산가든 옆 도로변 느티나무 아래에 주차를 한다. 그리고 금강사로 들어간다.
등산코스 : 금강사 입구(11:05)~금강사~쪽골~금강산약수터(11:38)~약수터윗고개(12:05)~장등산 정상(12:12)
~348봉(12:30)~안성고개(12:45)~천주산 방향~천주산·구암편백욕장 갈림길(13:10)~옥녀봉(13:59)
~광산(제2금강산·3.15국립묘지 갈림길. 14:30)~출렁다리(14:42)~금강산식후경(14:55)
등산거리 : 6,72km(총소요시간 : 3시간50분)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위성지형도이다.
♥ (11:05) 마을 입구에 서있는 등산안내도를 보고, 금강사 입구의 다리를 건너 금강사 방향으로 향한다.
참고로 금강사까지는 약300m 된단다.
♥ (11:12) 작지만 아담한 금강사에 들어가 한눈에 사찰을 구경했다. 주지스님의 부처님 말씀이 밖에서도 잘 들였다.
돌아 나와서는 우측으로 난 산길로 들어간다.
♥ (11:16)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 - 쪽골이라는 계곡으로 가는 길과 능선을 타고 장등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여름등산이라 계곡으로해서 장등산으로 가기로 한다.
♥ (11:25) 심한 가뭄으로 계곡의 물은 거의 바싹 말랐다. 탑골이라해도 무방하리만큼 돌탑이 즐비하다.
큰꽃으아리의 꽃잎은 떨어지고..
♥ (11:38) 금강산약수터 입구의 안내도이다. 목책다리를 건너 약수터에 가서 물 한모금하고는 다시 돌아나와 계곡길을
오른다.
♥ (11:42) 그래도 계곡이라서 그런지 여름더위는 아닌 듯 느껴진다. 하늘나리와 중나리가 번갈아 피어있어 밝은 미소에 더위를 잊게하는지도..
♥ (12:05) 약수터 윗고개라는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오르다. 계곡의 흔적이 사라진 지점 이후로 이곳까지는 꼬불꼬불한 게 조금은 된비알이었다.
♥ (12:12) 장등산 정상에 도착하다. 사방이 숲으로 우거져 조망은 없다. 그래도 기념으로 셀프 컷으도 한다.
좌측으로 멀리 마산의 진산 무학산이 버티고 있고, 우측으로는 멀지 않게 천주산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2금강산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떠올릴 꺼리가 없다. 뒤에 알게 되었는데 제2금강산계곡으로 이름이 나있는 모양이다.
♥ (12:22) 능선길을 걷다가 앞이 트여 천주산 방향을 찍어 봤다.
♥ (12:31) 해발 고도 348m로 찍히는 봉우리이다. 어떤이의 지도를 보니 이곳이 제2금강산이라 표시되어 있는 것을 봤다. 아마 금강산계곡이 멋있고 아름다운 것 같다.
♥ (12:45) 우측으로 금강산계곡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이곳이 안성고개라고 인쇄물을 코팅해 나무에 붙여놔서 알게 되었다. 처음 계획은 금강산계곡으로 하산할 생각이었는데, 짧고 밋밋한 느낌이 들어 옥녀봉 능선을 더 걷기로 급 변경을 한다. 천주산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된비알(?)을 오른다.
♥ (12:50) 3.15구립묘지로 바로 가는 허릿길도 있네..
♥ (12:54) 작대산 예림으로 가는 갈림길도 있다.
♥ (13:05) 능선에 도착하니 칠원(작대산) 예림으로 가는 또다른 갈림기이 있다.
♥ (13:08) 조망이 트인 능선에서 돌아본 장등산 모습이다. 우째 장등산 표시가 좌측 봉우리에 걸려있다ㅎㅎ
♥ (13:10) 천주산과 옥녀봉으로 나뉘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천주산까지는 1,1km 거리라고 표시되어 있다.
트인 곳(아래 사진)에서 보니 지척이다.
♥ (13:23) 조망이 살짝 트인 이곳 멋진 바위에서 20여분 쉬면서 점심을 해결한다.
♥ (13:47) 옥녀봉으로 가는 도중 폰으로 찍은 파노라마사진이다.
♥ (13:59) 옥녀봉에 도착하다. 동네 뒷산에 올라온 어르신들 말씀이 어릴 때부터 옥녀봉이라 볼렀는데 왜 만수봉으로
불렸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좌측으로 난 길을 걸으면 3.15민주묘지로 가는 길이고, 바로 내려가면 금강사로 간다고
설명해주시기도 하셨다.
♥ (14:03) 하산길은 가풀막이었다. 괜히 옥녀봉이 아니었다. 밑창 닳은 등산화라 신경이 쓰였다.
내려올수록 바위들의 웅장함을 느낄수 있다. 마산시가지 일부분이 조망되기도..
♥ (14:22) 만수봉갈림길 - 옥녀봉 정상에서의 어르신들 대화가 생각난다. 3.15민주공원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 (14:30) 광산이라고 쓰여있는 갈림길이다. 제2금강산이라고 가리키는 방향(직진)으로 하산한다.
♥ (14:40) 출렁다리가 있는 금강산계곡에 도착하다. 계곡의 바닥 돌이 장난이 아니다. 다음에는 금강산계곡길을 걸어봐야 겠다. 졸졸 흐르는 도랑물에 세수를 하고..
♥ (14:55) 금강산식후경이라는 식당을 지나면 금강사 입구이다. 좌측 화살표 방향이 약수터인데, 물이 좋은지 주민들이 물 받는다고 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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