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10.29.(일요일)
날씨 : 맑음
우리나라 대표 억새군락지 화왕산 억새평원을 구경하기 위해 황왕산 등산을 한다. 옥천주차장에서 시작해 남문으로 올라 은빛물결의 억새장관을 눈이 시리도록 구경하고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 관룡산과 암릉으로 멋을 더하는 구룡산까지 등산하기로 한다. 참고로 등객으로 가득한 화왕산성내의 억새평원에서 억새구경 사람구경 하느라 1시간27분 머물렀다.
등산코스 : 옥천주차장(09:40)~남문(10:51)~배바위(11:13)~서문(11:30)~화왕산(11:45)~동문(12:18)~허준세트장
(12:31)~옥천삼거리(12:47)~관룡산(13:11)~구룡산(14:04)~노단이마을 갈림길(14:39)~관룡사(15:20)
~옥천주차장(15:44)
등산거리 : 10,95km(총소요시간 : 6시간3분 – 억새구경으로 시간 많이 소요)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신문사 등산지도이다.
♥ (09:40) 옥천주차장 상단에 주차를 하고 계곡의 포장길을 오른다. 오늘따라 입장료와 주차비를 안받는다.
♥ (10:14) 통신사 송전탑을 100여m 지나 좌측으로 난 산길로 들어선다. 남문으로 오르는 등산로이다.
♥ (10:41) 오르는 중간에 이정표도 있고, 넓고 큰 바위도 있다. 쉬고 가기에 적당한 위치이다.
♥ (10:51) 남문에 도착했다. 먼저 온 분들이 진을 치고 금강산도 식후경을 즐긴다.
♥ (10:55) 화왕산 억새평원 천혜의 경관을 눈이 시리도록 구경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벌써 움집해 추억을 만드느라..
♥ (11:13) 배바위에도 장관이다. 나무들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또한 등객들의 옷자체가 단풍이 들어 있다.
♥ (11:28) 배바위 앞의 큰 바위는 항상 볼때마다 곰이 서서 화왕산성을 지키고 있는 느낌이다.
배바위와 서문 중간쯤에 억새밭 속에 추모비도 있다.
♥ (11:30) 서문을 통과하니 쑥부쟁이가 화려하게 웃고있다. 억새만 보지 말고 자기도 봐달라는 뜻으로..
쑥부쟁이가 만개한 걸 보니 가을의 끝자락임을 짐작할 수 있다.
♥ (11:45) 화왕산 정상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증 샷을 하기위해 줄을 엄청 길게 서있다. 정상석만 찍고는 바로 돌아선다.
♥ (11:50) 화왕산은 명품이다. 5만6천여평의 억새평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둘레의 끝자락은 모두가 절경의 절벽이다.
♥ (12:18) 1시간반 정도 화왕산성을 두르며 억새의 장관에 취했다가 동문에서 벗어난다.
♥ (12:31) 많은 인파들 속에서 뚜벅뚜벅 황소걸음으로 10여분 걸어 허준세트장에 도착했다.
♥ (12:47) 옥천삼거리에 도착해 거침없이 관룡산으로 향한다.
♥ (13:11) 관룡산 정상에 도착했다. 바로 앞이 헬기장인데 가장자리에 앉아 점심을 해결했다.
양지바른 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차가운 느낌의 바람이 분다.
♥ (13:44) 구룡산을 향하는 능선이다. 얌릉으로 이뤄진 멋있는 등산로이다. 아홉마리의 용이 올랐다는 전설이 말해주듯
기암괴석이 즐비함은 물론 전체가 명품 덩어리이다.
♥ (13:51) 우측으로 빠지면 청룡암과 관룡사로 가는 길이다.
♥ (13:56) 엄청 큰 바위의 동굴을 지난다. 아마 송이버섯이 날때 여기서 기거를 하는 모양이다.
♥ (14:05) 구룡산 정상 얖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100여m 들어가면 구룡산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 인증 샷을 하고는
다시 돌아나와 우측 내리막 길을 걷는다.
♥ (14:23) 기암절벽은 계속 이어진다.
♥ (14:39) 노단이마을과 관룡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 (15:02) 관룡사 방향은 우측이다. 직진하면 어디에 떨어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정표가 있으면 좋으련만..
♥ (15:17) 관룡사 입구에 도착하다. 단풍들이 제철을 만났다.
♥ (15:20) 관룡사에 도착해 경내를 둘러 본다. 부처님도 알현하고.. 공양하는 나무 그릇이 압권이다.
♥ (15:35) 관룡사 석장승을 통과한다. 이곳에서 포장 도로를 따라 10여분 걸으면 옥천주차장에 도착한다.
발은 피곤해도 눈은 호강한 즐거운 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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