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09.05(수요일)
위치 : 부산 북구 만덕고개길 143-79
암벽에 대리석으로 새겨진 듯 정교함이 살아 있는 불상이 새겨져 있는 ‘병풍암’과 ‘석불사’를 싱계봉 코스 등산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들러 자세히 둘러본다.
석불사는 1927년 주지스님인 일현당 용선선사(조일현 스님)에 의해서 지어졌으며 당시의 조각공들에 의해서
병풍암에 불상이 새겨졌다한다. 60년대까지 새로운 불상이 더 새겨져 현재 29위의 많은 불상이 병풍암에 새겨져있다.
때문에 ‘병풍사’ 혹은‘병풍암 석불사’라 불리기도 한다.
♥ 사찰의 위치가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암반 위에 있고, 병풍암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 이곳의 대웅전은 천불전과 함께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감로수가 맛있는 모양인데 맛을 보지 않아서..
병풍암에 들어서면 불전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대할 수 있다. 중앙으로 인지함과 근엄함이 묻어나는 관세음보살 입상이 있으며, 그 위에 불자들의 불심을 직접 관장하듯 아래를 주시하는 미륵불 좌상이 자리하고 있다.
좌우로는 약사여래불과 사천왕, 비로자나불상이 새겨져 있으며, 또한 팔나한과 석가모니불상도 새겨져 있다.
♥ 산신각 지붕에 넉줄고사리가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 다람쥐에게도 도토리를 공양한 것이겠지..
♥ 이름으로 사찰에 잘 어울리는 이름 부처손이 바위에 붙어 푸르름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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