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가시연꽃을 보다.

일시 : 2021.08.07.(토요일)
날씨 : 맑음(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경보)
위치 :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70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내륙습지인 우포늪 옆 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피고 있다고 해 이곳을 찾았다. 우포늪생태체험장은 우포늪의 수생식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우포늪 축소판이라 할 수 있겠다.
 
 
 
♥ 가시연꽃의 모습이다. 생리적으로 오전에 피어 오후에 꽃 봉우리가 오므라드는데, 찾은 시간이 오후 세시가 지났고 너무너무 더운 상태라 빨리 문을 닫는 게 상책이라 생각을 하고 만개했던 꽃들이 다 봉우리로 변해 있다. 아쉬움이 가득했다. 수생식물원 B지역에 그나마 꽃대들이 있다.

 

 
 
♥ 인위적으로 조성된 가시연꽃단지여서 그런지 우포늪의 자연 상태와는 다르게 연꽃 잎이 그렇게 큰편을 아니다.

 
 
 
 

 
 
 
 

 
 
 
 

 
 
 
 

 
 

 
♥ 우포늪생테체험장의 실내전시동의 모습으로 이곳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사진이다. 

 
 

 
♥ 우포늪생태체험장 조감도이다.

⓵ 만남의 광장  ⓶ 실내전시동,관리사무실  ⓷ 기념품 판매장(매점)  ⓸ 야외학습장  ⓹ 화장실  ⓺ 수유실  ⓻ 생태 텃밭
⓼ 수생식물원  ⓽ 야생화원  ⓾ 전통놀이 체험장  ⑪ 다목적 잔디마당  ⑫ 수생식물 군락지  ⑬ 미꾸라지잡기 체험장
⑭ 체험장사무실, 탈의실  ⑮ 화장실, 샤워장  ⑯ 쪽배타기 체험장  ⑰ 논고동잡기, 물고기잡기체험장  ⑱ 도란도란쉼터
⑲ 주차장(소형차전용)  ⑳ 주차장 (대형, 소형차 겸용)
 
 

 
♥ 주차장에서 체험장 전시실로 가다보면 처음 만나는 조형물(조각품)이다.
제목이 Water Spring이라고 한다.

 
 

 
♥ 주차장과 실내전시동 사에 잔디 광장에 설치된 여러 동물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실내전시동의 외부 모양이 연꽃을 연상하게 한다.

 
 

 
♥ 수생식물원의 모습으로, 가까이 보이는 부분이 A지역이라고 안내실 직원이 알려 주었다. 지금 꽃봉우리가 맺힌 구역은 좌우로 설치된 목재 덱 지나 정자가 있는 곳 주변이다.

 

 
 
♥ 노랑어리연꽃은 벌써 다 졌겠지.

 
 

 
♥ 자라고 있는 가시연꽃의 모습이 꼭 수를 놓은 듯 아름답게 보인다.

 

 
 
♥ 수생식물원 언덕바지가 아주 단정하게 보인다. 가마솥 더위 속에 관리하시는 분이 지금도 작업을 하고 계신다. 수생식물원은 물이 가득하지만 언덕바지는 메말라 잔디가 타들어 가는 모습이다.

 

 
 
♥ Eco garden이라고 생태텃밭도 있네.

 
 

 
♥ 잔디광장 사이사이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이 걸 이용해 줄장미를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지독한 더위를 잠시 피할 겸 전시동에 들어가 땀을 식혔다. 애들이 여러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 다시 생태체험장을 둘러 본다. 지금 가시연꽃 꽃봉우리가 여럿 있는 수생식물원 B지역이다.

 
 

 
♥ 부들이 자라고 있는 구역이다.

 

 
 
♥ 사이사이에 부들이 피어 있고, 이 속에 부처꽃 한 무리가 아주 깨끗하게 피어 있기도 하다.

 
 
 
 
♥ 송이고랭이 군락도 있다.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고 소개해놨다.

 

 
 
 
 
♥ 마름 단지도 있다. 

 
 

 
♥ 마름단지에 마름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자라풀이 점점이 펴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 우포늪에 가는 입구가 서울길인데 이곳에도 서울숲에 관한 안내도도 있다. 창녕군과 서울시 간 우호 교류협력사업으로 서울 남산 후계목과 우포늪에 자생하는 왕버들을 주제로 조성된 공간이란다.

 
 
 
 
♥ 언덕바지에 맥문동 군락지도 있는데, 마침 맥문동이 만개를 하였다.

 
 
 

♥ 성게식물이란 제목의 조혁품이 있다. 제주도의 성게와 창녕의 대나무에서 성게식물이라고 재미있게 이름을 붙혔다.

 
 
 
 

 

 
 
♥ 람사르협약에 관한 내용을 축약해 만든 조형물이다.

 
 

 
♥ 우포늪 전체 조감도도 있다.
참고로 우포늪(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을 총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내륙 습지로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펼쳐져 있고, 총면적은 2,312,926㎡라고 한다.
1998년 3월 국제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에 등록되었고, 1999년 2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Wetland Protected Area)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1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