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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봉화산 등산을 하다.

일시 : 2021.12.09.(목요일)

날씨 : 흐림

동행자 : 딸내미

 

김해 진영의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화마을 뒷산 봉화산을 등산하기 위해 한람면 퇴래리에 위치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으로 딸내미와 이동하여 화포천 습지도 구경하고, 봉화마을로 이동해 생가와 묘역도 둘러보고 봉화산을 등산하기로 한다.

 

등산코스 : 화포천습지생태관(14:15)~본산배수장(12:27)~고 노무현대통령 생가(14:54)~진영 봉화산마애불(15:13)~

                 정토원(15:40)~사자바위·봉화대(15:47)~호미든관음상·봉화산 정상(15:55)~대통령길1·2코스 갈림길

                 (16:14)~본산배수장(17:20)~화포천습지생태관주차장(17:36)

 

등산거리 : 7,8km(총소요시간 : 3시간21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김해 화포천~봉화산(2021-12-0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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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는 호미든관음상의 모습이다.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4:15) 화포천습지생태관 주차장에 parking을 하고 주변에 산재한 안내판들을 구경하고 둑으로 올라와 화포천 버들길의 일부인 습지대를 관통하는 큰기러기교를 건너며 큰기러기들이 노닐고 있는 무리를 구경한다.

 

 

 

 

♥ 좌측 상단 봉우리가 사자바위이다. 올라가면 봉화대라고 팻말이 꽂혀있다.

 

 

 

 

♥ 이름대로 기러기 참 크다. 무리로 있으니 장관이다.

 

 

 

 

♥ 습지대 목재 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공원 조성지이다. 우측으로 본산배수지 방향으로 간다.

 

 

 

 

♥ KTX도 다니는 철길 다리 밑을 통과하면 본산배수지에 닿는다. 그 건녀편엔 자과사라는 암자가 위치해 있다.

 

 

 

 

♥ (12:27) 본산배수지와 건너편 자광사의 모습이다.

 

 

 

 

♥ 둑의 상단은 콘크리트 포장의 차도이다. 아래 쪽 생태 탐방로를 걸어 봉화마을로 간다.

 

 

 

 

♥ 한줄로 열을 지어 있는 갈가 아름답게 나부끼어 역광의 모습을 담았는데, 참 이상하게 찍혔네.

 

 

 

 

♥ 조성되어 있는 쉼터를 통과한다. 특히 지금이야 황량함 그 자체니까 앉아 쉬는 사람도 앖다.

 

 

 

 

♥ (14:50) 봉화마을 생태문화공원에 도착했다. 멀구슬나무의 열매가 지나는 이를 붙잡는다.

 

 

 

 

♥ (14:54) 고 노무현대통령의 생가에 도착했다. 대문 입구에서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반기는 듯하다.

 

 

 

 

♥ 모역 입구 광장에 서있는 안내판들이고 엄숙한 마음으로 묘역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한다.

 

 

 

 

♥ 묘역에서 보이는 사자바위와 그 유명한 부엉이바위 모습이다.

 

 

 

 

♥ 묘역의 울타리로 좀은 귀한 호랑가시나무(호랑이발톱나무)가 식재되어 있는데, 열매가 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 부엉이바위 방향으로 올라 갈라치면 차밭이 조성되어 있다. 그것도 장군차밭이.

 

 

 

 

♥ 부엉이바위의 모습이다.

 

 

 

 

♥ 뒤돌아 보니 장군차밭과 묘역 그리고 봉화 들판이 한눈에 들어 온다.

 

 

 

 

♥ (15:13) 진영 봉화산 마애불을 구경한다. 흐릿한 모습의 바위를 사진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마애불이다.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 비스듬히 새긴 마애불 참 특이하다.

 

 

 

 

♥ (15:20) 부엉이바위 상단부의 모습이다. 원형철조망이 둘러져 있어 일체 들어갈 수는 없다.

 

 

 

 

♥ 부엉이바위에서 갔던 곳으로 돌아 나오지 않고 능선길을 계속 걷다보면 정토원으로 가는 또다른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 주변에 봉화산 발바닥공원도 만들어져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관리는 엉망이다.

 

 

 

 

♥ 봉수대(사자바위)와 정토원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정자 앞 길가에 세워져 있다. 먼저 정토원을 둘러 보기로 한다.

 

 

 

 

♥ 정토원 입구에 포대화상에 관한 안내판이 있다.

 

 

 

 

♥ 대숲 사이로는 봉화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 그대로 호미든관음상이 있다.

 

 

 

 

♥ (15:40) 정토원에 도착하면 대웅전 앞에 배롱나무가 더 눈에 들어 온다. 수령이 100년 정도 되었다는데 참 회괴하게 생겼다.

 

 

 

 

♥ 정토원에서 나와서 가까이에 위치한 사자바위에 올랐다. 봉화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엔 사자바위 끝까지 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안전 휀스가 설치되어 있다. 자암봉수대라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새로 조성된 봉수대 꼭대기에는 봉화대라는 팻말이 서있다. 봉수대와 봉화대 같이 쓰이는 말로 알고 있는데, 한 곳에서 두 표현은 좀 그렇다.

 

 

 

 

♥ 봉수대에서 목재 덱 계단을 내려오면 호미든 관음성상에 관한 안내판이 서있다.

 

 

 

 

♥ 사자바위에 관한 안내판은 망가져 큰 나무에 기대어져 있다.

 

 

 

 

♥ 호미든 관음성상에 관한 설명이 돠어 있는 빗돌이 캐럿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 (15:55) 해발 고도 141m의 봉화산 정상에 도착했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사방 30리는 족히 조망이 된다고 하는데, 무척산을 빼고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조망지로는 최고 인 듯하다. 정상에 서있는 호미든 관음상을 배경으로 딸내미와 서로 사진을 찍어 주어 추억을 남기기도 한다.

 

 

 

 

♥ 누가 조화 한포기 꽂아 놓은 듯 쑥부쟁이가 싱싱하고 또렷이 피어있다.

 

 

 

 

♥ 봉화산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이다. 대통령의 길(편백나무숲길)을 걸어 하산 하기로 한다. 

 

 

 

 

♥ (17:20) 대통령의 길1코스를 걸어 정자에서 쉬기도 하고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편안하게 하산을 한다.  본산배수장 입구에 도착한 모습이다.

 

 

 

 

♥ 철길 다리 밑을 통과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으로 들어간다.

 

 

 

 

♥ 어둑한 습지에 큰기러기들이 무리지어 울어대고 있다. 멀리서 들어니 꼭 황소개구리가 뒤죽박죽 어어되는 그런 소리이다. 카메라가 엄청 밝게 찍혔네. 하늘에는 큰기러기떼가 군무를 펼치 듯 쉬임없이 날아 다닌다. 

 

 

 

 

♥ 다시 습지생태공원 버들길 큰기러기교를 건는다.

 

 

 

 

♥ 생태관 입구에 서있는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화포천 아우름길」과 「황새 봉순이 길」에 관한 설명도 있다.

 

 

 

 

♥ (17:36) 화포천습지생태 박물관 옆 주차장에 도착함으로 등산을 마무리한다. 딸내미와의 즐거운 탐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