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06.20.(월요일)
날씨 : 맑음
감천항 서편과 다대동에 걸쳐있는 기다란 능선 두송반도를 트레일하기 위해 다대동에 위치한 도시두송아파트 입구 두송생활문화센터로 이동하였다. 오후시간 짬이 나 처음으로 두송대선터널을 지나가기도 한다. 항상 구평농장에서 트레일을 시작했는데, 작년 가을 항해유도등 주변에 얽히고설킨 잡풀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 오늘은 아예 좋은 코스를 택했다.
트레일 코스 : 두송생활문화센터(15:09)~감천항갈림길(15:26)~대선조선갈림길(15:49)~폐 약수터(15:54)~
헬기장(16:06)~전망대(16:11)~대선조선갈림길(16:49)~야망대갈림길(17:02)~두송중학교갈림길
(17:13)~두송생활문화센터(17:27)
트레일 거리 : 5,6km(총소요시간 : 2시간18분)
트레킹 트립 :
🤍 다대동 다송아파트 옆 인도에 주차 후 걸은 위성지도이다.
🤍 암남공원 쪽에서 본 두송반도의 모습이다. 우측의 건물들이 있는 곳이 구평농장이고..
🤍 (15:09) 두송생활문화센터 위 두송아파트118동 입구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하고 트레킹을 준비한다.
🤍 산길로 들어 임도에 닿는 길인데 철재 계단이 파손되어 있다. 조심해서 계단을 오른다.
🤍 임도길을 걷다보니 숲 사이로 다대항이 속 들어온다.
🤍 임도를 따라 편안한 걷기를 즐긴다. 하얀 화살표가 구평농장 방향에서 내려 오는 길인데 우째 반들반들하다. 향해유도등이 있는 곳까지 길이 잘 나 있는지 궁금하다.
🤍 (15:26) 감천항 갈림길이다. 두송반도 해안갈 안내판과 아정표가 이곳 갈림길에 서있다.
🤍 우측 화살표가 두송중학교와 야망대로 가는 방향인데, 여기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난 길을 택해 유유히 걷는다.
🤍 숲속길에 닿으니 큰까치수염들이 진을 치고 있다. 짙은 녹음 속에 흰 꽃이 마음을 밝게하는 기분이다.
🤍 벌써 낭아초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 대선조선 갈림길 직전 숲길에서 본 감천항 건너편의 암남공원과 두도가 선명하다. 아래의 사진은 두도(일명 대가리섬)를 당겨 본 모습인데, 옆에서 보니 아주 멋있는 섬이다.
🤍 (15:49) 우측이 대선조선 가는 길이다. 좌측 길을 택해 두송반도 끝까지 간다. 나중에 정면의 화살표로해서 돌아 나올 것이다.
🤍 숲속길을 걷다보면 폐 약수터도 만난다.
🤍 잎이 크고 두꺼운 떡갈나무가 신초를 새롭게 키우고 있다. 새로 난 잎으로 떡을 싸 먹는다 하여 떡갈이란 이름이 붙여 졋다고 한다.
🤍 인위적으로 식재를 하고 수령은 그리 오래지 않지만 동백나무 터널도 있다.
🤍 임도에 도착해 조금만 걸으면 아래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면 감천항 서편 방파제로 간다.
🤍 요즘 나무에 관해 새로 관찰하고 있는데, 신갈나무가 싱싱히게 자라고 있다. 신갈나무는 옛날 나무꾼들이 숲 속에서 짚신 바닥이 헤지면 잎이 넓은 잎이 넓은 이 나무의 잎을 짚신바닥에 깔아 사용했다고 해서 신갈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 예와 덕을 갖춘 나무 예덕나무가 꽃을 피워 숲속에서 햇살을 받고 있다.
🤍 두송반도의 끝자락이라해도 과언이 아닌 헬기장에 도착했다. 오늘은 감시초소가 있는 전망대까지 내려 가기로 한다.
🤍 (16:11) 전망바위에 멋있는 소나무이다.
🤍 전망바위에서 본 몰운대 방향이다. 아름답고 멋있는 해식애며 점점의 섬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 바로 아래에 감시초소가 있다.
🤍 감시초소에서 본 좌측의 바다로 등대 옆 뱌위엔 태공들이 고기를 잡는지 세월을 낚는지 여유롭게 보인다.
🤍 감시초소 바로 아래에 새가 가지를 않고 나랑 놀자고 하는 건지 재주(?)를 부리기에 한참을 구경했네. 너 이름이 어치냐? 아니면 뭐꼬??
🤍 헬기장에서 우측 임도를 걸어 임도 갈림길에 도착해 뒤돌아 본 모습이다.
🤍 쓰디 쓴 고삼차로 유명한 고삼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있다. 벌이 꽃에서 꿀을 채취하는 걸 보니 꽃은 쓰지를 않는 모양이다.
🤍 다시 대선조선 갈림길에 도착했다. 아래의 사진은 이곳에서 본 감천항의 모습이다.
🤍 역시 이곳 갈림길의 언덕바지에 수레국화 한 무리가 꽃을 피우고 있다.
🤍 이번에는 야망대와 두송중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 해마다 보는 바위인데 오늘은 누가 갈맷길 안내 화살표를 어디서 갖고 왔는지 이 바위에 탁하니 붙혀놨네.
🤍 허리길을 걷다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발아래로 펼쳐져 있다.
🤍 항상 좌측 계단을 이용해 두송중학교 방향으로 걸었는데, 오늘은 원점회귀하기 위해 우측 길을 따라 걷는다.
🤍 숲속을 걷다보나 갈림길이 나타났다. 초행길인데 어딜가도 출발했던 곳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좌측 길을 택해 걸었는데 나중에 임도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오르는 길과 맞닿았다.
🤍 (17:27) 출발했던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여름이라 땀은 범벅이었지만 상쾌한 트레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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