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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부산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일시 : 2022.12.03.(토요일)

날씨 : 흐림

 

매주 토요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상설 드론 쇼를 하는데, 처음으로 구경을 하러 갔다. 한파가 물러난 상태라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 시간 맞춰 갔더니만 좋은 자리는 차지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500대의 드론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연출하였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상설 드론라이트쇼로 매주 토요일 매회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광안리해변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한데, 사진을 찍기 좋은 위치는 드론을 조정하는 위치 주변이 최고 인 것 같다.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광안리해변 어디에서나 불 수는 있는데, 드론에서 만들어 내는 작품을 멋있게 구경하기 위해서는 역시 자리가 중요하다. 나는 드론을 통제하는 조금 옆에 자리를 잡았다. 교통정리 들 안전요원이 상당히 많다.

 

 

 

 

500대의 드론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허늘로 오르고 있다. 작품을 구상하고 프로그램을 짜는데는 많은 인원이 함께하겠지만 정작 드론을 조작하는 인원은 단 한명이란다. 올 6월 드론을 수박 겉할기로 8시간 교육을 받고 실습도 해봤는데, 드론을 띄우고 사진까지 찍어보니 아주 재미가 있었다.

 

 

 

 

드론라이트쇼가 상설공연과 특별공연을 한다는데, 오늘은 상설공연으로 500대의 드론으로 온갖 작품을 만들어 주었다. 특별공연은 최대 1500대의 드론이 기념일 등 때 기념일에 어울리는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루미나리에로 이것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한단다.

 

르네상스시대 말기인 16세기에 이탈리아 나폴리왕국에서 왕가(王家)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장식으로부터 시작되어 성인(聖人)을 기리고 빛이 가진 정신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발전하였다. 현대에 들어서는 색깔과 크기가 다른 전기조명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3차원 빛의 축제로 발전하였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발달하여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아시아에서도 일본과 한국 등이 개최하고 있다. 특히 매년 12월 개최되는 일본의 고베루미나리에가 널리 알려졌다. 1995117일 발생한 고베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199512월 처음 개최된 고베루미나리에는 화려한 대규모 축제로 고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에서는 부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2003101일부터 20일 동안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렸던 부천루미나리에가 처음이며, 이후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리고 있단다.

 

 

 

 

루미나리에의 종류에는 곧게 뻗은 도로에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하여 빛의 터널 같이 보이도록 하는 갤러리아(Galleria), 평면형 구조물로 원형 마름모형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스팔리에라(Spalliera),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갤러리아 입구에 설치되는 파사드(facade) 등이 있다고 한다.

 

 

 

 

드론이 하늘에서 만들어 내는 작품 참 아름답다. 처음으로 스마트 폰 프로 모드로 촬영을 했는데, 우째 많이 어둡다. 

 

 

 

 

왕관 작품은 360도 한 바퀴돌며 왕관의 위엄을 과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조금 아래에서는 드론과 드론의 바람 충돌로 파열음을 재법 크게 들을 수 있다.

 

 

 

 

 

 

 

 

 

 

 

 

 

오늘이 음력으로 11월10이라 보름달이 아니라서 왕관과 함께 달을 함께 찍었는데 달이 영 점같이 나와 그렇다.

 

 

 

 

작품 공연시간이 10분 내외라 너무 짧아 아쉽다. 드론들이 대열을 정비해 하강을 하는 모습이다. 참고로 동절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7시와 9시 두차레 공연을 한다. 그 외 기간은 저녁8시와 밤10시 공연을 하고.. 내가 오늘 본 공연은 저녁7시 공연이다.

 

 

 

 

 

 

 

 

관람객이 자리를 뜬 이후의 광안대교 참 멋있다. 위 사진은 폰으로, 아래는 카메라 M모드로 찍어본 모습이다.

 

 

 

 

쉴 수 있는 공간을 프로 모드로 찍으니 뭐가 뭔지를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