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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이기대 장자산 자락에서 복수초를 구경하고 오륙도 선착장까지 등산

일시 : 2023.02.18.(토요일)

날씨 : 흐림

 

이기대 장자산 자락에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는 건 알지만 한 번도 찾아보지를 못해 개화하는 시기라 오늘 장자산 등산을 할 겸 복수초 군락지를 찾아 눈 맞춤을 하기로 한다.

 

등산코스 : 분포고등학교 입구(13:00)~동생말 입구 광장(13:08)~백련사(13:20)~이기대봉(13:36)~

                 체육시설·연리근(13:53)~장자산약수터(14:06)~복수초 군락지(14:10)~장산봉(14:58)~큰고개쉼터(15:06)~

                 군부대 입구(15:11)~SK스카이뷰 GATE-3(15:25)~오륙도스카이워크(15:50)

 

등산거리 : 5,7km(총소요시간 : 2시간50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이기대 장자산~오륙도(2023-02-18).gpx
0.06MB

 

 

 

 

🤍 동생말에서 승두말까지의 코스 중에는 그래도 최고가 오륙도가 보이는 뷰이다.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멈춘 시간을 틈타 이기대 장자산 자락에서 복수초 군락지를 확인하고 등산한 코스의 지도이다.

 

 

 

 

🤍 (13:00) 부산 남구-2번을 타서 LG메트로시티 내 분포고등학교 입구에서 하치해 샆자리로 들어 가는 동산교를 건너 동생말로 간다.

 

 

 

 

🤍 동산교를 건너면 만나는 섶자리 안내판이다.

 

 

 

 

🤍 동생말 입구 광장에서 본 부산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그리고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이다.

 

 

 

 

🤍 흐릿한 날씨지만 트레킹을 하는 시민이 많다. 오늘은 우측 도로를 따라 가 백련사로 가기로 한다.

 

 

 

 

🤍 도로를 걷다보면 아래 도로와 합류되는 지점 직전에 산으로 오르는 철재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오르면 백련사로 가는 길이다. 산길로 들어 조금 오르면 자연 동굴을 만난다. 예전엔 항상 여기서 기도한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오늘 보니 주변이 깨끗하다.

 

 

 

 

🤍 등산로 변 바위에 백련사를 알리는 페인트 칠한 안내 글을 볼 수 있다.

 

 

 

 

🤍 진행 방향의 백련사 입구의 모습이다. 주 출입로에서 보면 후문이 되겠지.

 

 

 

 

🤍 (13:20) 백련사에 도착했다.

🤍 먼저 만나는 꽃 홍매화이다. 오전까지 내린 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괘청한 날씨면 더 아름답게 담겼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 언제든 비가 내릴 듯한 날씨이다. 내 베낭에는 우산이 꽂혀 있다. 날씨가 좋으면 끝내주는 풍광인데. 조금은 아쉽다.

 

 

 

 

🤍 백련사에서 나와 임도를 버리고 산 봉우리로 치고 오른다. 누가 이름을 붙혔는지는 몰라도 이기대봉이라고 코팅지가 붙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해 아름다운 장관을 구경한다. 혼자 셀프 컷을 한 모습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름을 새긴 코팅지가 없다. 바람에 떨어졌는지.

 

 

 

 

🤍 이기대 해안일주도로를 건너 장자산으로 오른다.

 

 

 

 

🤍 능선에 오르면 체육시설은 만나고 또 바로 위에 연리근도 볼 수 있다.

 

 

 

 

🤍 포장된 임도로 오르면 관해정을 만나고 계속 가면 장산봉에 닿는다. 오늘은 장자산약수노로 가 복수초 군락지를 찾고, 그 다음 장산봉으로 오를 것이다.

 

 

 

 

🤍 약수터로 가는 도증 전망이 확 트인 곳이 한 곳이 있다. 수묵화를 그려 놓은 듯한 풍경이다.

 

 

 

 

🤍 장자산약수터에 도착했다. 여기까지 오면서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지 유심히 보면서 왔는데, 여기서 자세히 보니 아래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그래서 따라 내려 가봤다.

 

 

 

 

🤍 계곡으로 4~50m 내려가니 띄엄띄엄 복수초가 올라와 있다. 여기서 보니 새롭다. 어너 누구하나 정확한 위치를 설명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조심해서 본다는 조건하에 자세한 설명을 했으니까 여럿 등객이 구경하면 좋겠다. 지금 낙엽 사이로 제법 많이 올라 오고 있다. 발을 들고 다닌다는 마음으로 조심해야 한다.

 

 

 

 

🤍 잠시 복수초를 구경하자. 올해는 복수초를 자주 대하는 것 같다. 그래도 볼수록 반갑다. 바닷가까지 봄이 와 있는 듯하다.

 

 

 

 

🤍 복수초 군락지 옆 바위에 꼬리고사리가 붙어 자라고 있다. 비 온 후라 싱싱하게 보여 보기가 좋다.

 

 

 

 

🤍 약수터로 올라와 옆 벤치에서 풍광을 구경한다.

 

 

 

 

🤍 좌측 좋은 길은 큰고개쉼터로 바로 간다. 나는 숲속으로 올라 장산봉을 오르고는 큰고개쉼터로 갈 계획이다.

 

 

 

 

🤍 장산봉 바로 아래 임도가 또 있는데, 이곳에 서있는 이정표이다.

 

 

 

 

🤍 (14:58) 장산봉 정상은 헬리포트이다. 가장자리에 새천년해맞이기념비가 있다. 사철나무들이 아주 많이 컸다. 이젠 정상에서의 풍광은 볼 수 없다.

 

 

 

 

🤍 (15:06) 큰고개쉼터에서 우측 군부대로 가는 길을 텍한다. 오랜만에 가보는 길이다. 지금 해안가는 바위길이 미끄러운 상태이고, 풍광은 흐릿 그 자체이니 오늘은 이곳 길을 택한 것이다.

 

 

 

 

🤍 큰고개쉼터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들이다.

 

 

 

 

🤍 역시 이곳에 서있는 이정표인데, 가고자하는 코스는 표시되어 있지를 않다.

 

 

 

 

🤍 남구 유아숲체험장 지정 숲반 교육장소

 

 

 

 

🤍 (15:11) 군부대 입구 - 이곳 입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100여m 가다보면 숲으로 들어 가는 산길이 있다. 

 

 

 

 

🤍 산길을 벗어나면 교차로에 닿는데 SK 뷰 아파트 방향으로 인도를 따라 내려간다.

 

 

 

 

🤍 SK 뷰 GATE3 입구에서 좌측으로 보면 작전사 전투력복원센터 힐 산책로(?)가 있다. 오륙도로 간다.

 

 

 

 

🤍 오륙도 수변공원 위에 보면 여러 안내판이 있다. 이기대 자연마당 조성부터 이기대에 관한 설명이며, 오륙도 스카이워크며 장자등 포진지까지 차례대로 서있다.

 

 

 

 

🤍 오륙도 해맞이공원 내 수변공원 모습이다. 께끗하게 청소된 호수에 분수가 작동을 하고 있다.

 

 

 

 

🤍 이기대하면 오륙도이다. 이곳에서 보면 오륙도는 두개의 섬밖에 안보인다. 신선대나 해양대학교가 있는 아치산과 영도 방향에서 보면 오륙도를 확실히 볼 수 있는데.

 

 

 

 

🤍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산책 나온 시민이 가득하다.

 

 

 

 

🤍 (15:50) 승두말에서 이기대해안산책로 변의 해안 풍경을 보며 등산을 마무리 한다. 지금 서있는 발아래 해안가에 앞의 안내판을 봤던 장자등 포진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