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봄 야생화

설강바람꽃

가녀린 하얀 꽃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유럽 중서부가 원산지로 영명은 snowdrop anemone이고, 대화은련화, 눈바람꽃, 아네모네 실베스트리스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답니다. 아네모네 꽃이 150여종이나 되는데 이중 하나라고 한다내요.

 

학명 : Anemone sylvestris L.

분류 :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 여러해살이풀.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설강바람꽃을 구경하였는데, 이름표에는 그냥 바람꽃으로 되어 있어 열심히 검색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바람꽃의 가족은 역시 대가족입니다.

 

 

 

 

유럽 중서부가 원산지로, 4~5월에 흰색의 꽃이 꽃대 끝에 1송이씩 위를 향하여 피며 꽃잎은 없습니다.

 

 

 

 

꽃받침 조각은 5개로 달걀모양이며 수술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긴 꽃대를 하늘을 향해 높이 올리고 고고하게 흔들거리는 모습에 눈이 멈춰집니다.

 

 

 

 

참고로 아네모네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 고독, 사랑의 배신, 덧없는 사랑, 사랑의 괴로움 이라고 한답니다.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어 살짝 애를 먹기도 하였답니다.

'봄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줏빛 구름처럼 꽃부리가 아름다운 자운영  (0) 2023.04.23
앵초  (0) 2023.04.10
할미꽃  (2) 2023.04.02
중의 무릇  (0) 2023.03.19
꿩의바람꽃  (0) 20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