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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송도 거북섬테마휴양공간~감천항 동방파제 입구까지 트레일을 즐기다.

일시 : 2023.06.30.(금요일)

날씨 : 흐림~

 

장맛비가 쉬어 가는 금요일 오후 부산 서구 암남동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송도지구대에서 송도백년골목길을 따라 내려가 거북바위를 거치는 송도구름산책로를 산책하고,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도로변 산책로를 따라 암남공원으로 이동해 송도해안볼레길로 해서 감천항 동방파제 입구에 자리한 부산환경공단까지 걷기로 한다.

 

트레일 코스 : 암남동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14:00)~송도구름산책로(14:07)~현인 노래비(14:34)~

                      송도오션파크(14:40)~송도공원·현대아파트버스정류장(14:55)~암남공원 입구(15:14)~

                      송도용궁구름다리(15:18)~동백나무길 전망대(15:27)~포구나무 쉼터(15:39)~

                      두도전망대(15:56)~감천항 동방파제 입구(16:06)

 

트레일 거리 : 6,0km(총소요시간 : 2시간06)

 

트레일 트립 :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2023-06-30).gpx
0.06MB

 

 

 

 

🔺 부산의 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가 송도해수욕장 옆 오션파크에서 WORLD EXPO 2023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 (14:00) 송도지구대 옆 송도100년골목길 먹거리타운 골목을 따라 송도해수욕장으로 내려간다.

 

 

 

 

🔺 거북섬을 잇는 구름다리 송도구름산책로를 걸어 본다. 모두들 지참한 건 우산이다. 먹구름이 몰려 왔다 가기를 반복한다.

 

 

 

 

🔺 송도 앞바다를 보노라니 생기가 넘친다. 밀려오는 파도소리며 해상케이블카는 쉬임 없이 움직이고 하늘도 먹구름과 맑은 부분 등 모두가 동적인 조화로움이다.

 

 

 

 

🔺 송도 거북섬에 만들어져 있는 인공 동굴을 통과해 구름 산책로 끝부분까지 간다. 터널 내부에는 여러 곳의 거북섬으과 거북바위를 소개해 놨다.

 

 

 

 

🔺 송도구름산책로 끝부분에서 보는 역동적인 남항 외항과 영도 봉래산 그리고 태종대가 구름과 함께 멋있는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앞의 등대를 자세히 보니 역시 밑부분은 거북 모형이다.

 

 

 

 

🔺 암남공원 쪽을 보면 지금 이순간은 아주 정적인 느낌이다. 동섬으로 이어진 송도용궁구름다리가 선명하다.

 

 

 

 

🔺 다시 거북섬에 돌아와 여러 조형물들을 하나 하나 구경한다. 어부와 인용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다산이며 행복이 라는 이름의 조형물도 있다.

 

 

 

 

🔺 송도구름산책로를 다 걸어 보는 것은 처음인데, 송도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주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 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있는 다이빙대도 가까이서 보니 거북이 모습이다. 아직 완전 개방이 안되어 운용은 하지 않고 있다.

 

 

 

 

🔺 호젖한 송도해수욕장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겹게 보인다.

 

 

 

 

🔺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대한민국 최초 공설해수욕장이라는 입간판이 여러 곳에서 자랑하고 있다.

 

 

 

 

🔺 부산 서구를 대표하는 구어가 고등어라고 한다. 고등어축제가 이곳 송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걸 봤는데 역시 이곳에 캐릭터가 설치되어 있다. 발음도 강하게 꼬등어라고 쓰여 있다.

 

 

 

 

🔺 송도해수욕장 중간 쯤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장맛비가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우산을 쓰고 있으니 언제 그쳤는지 모르게 잠시 후 비가 그친 것을 알았다. 많은 비가 안와 다행이라 생각한다.

 

 

 

 

🔺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 대한민국 1호 공설해수욕장이라고 한글과 영명 조향물이 설치되어 있다.

 

 

 

 

🔺 가수 현인 노래비가 있는 곳을 지난다.

 

 

 

 

🔺 옛날 같으면 송도해안볼레길을 걸어 암남공원까지 갈 수 있으나 제1코스는 몇년 전 봄 낙석으로 이용이 불가한 게 태풍과 또 개인 소유자의 소송 등으로 보수 공사가 중단되어 언제나 개통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이용할 수도 앖는 상황이다.

 

 

 

 

🔺 송도해수욕장개장100주년기념 타임캡슐을 묻은 곳 조형물이다.

 

 

 

 

🔺 송도해수욕장100주년 기념공원도 만들어져 있는데, 10년 전에 만들어졌으니 지금은 110주년이 되는 셈이다.

 

 

 

 

🔺 송도 오션파크로 가는 도중 멈춰서 본 송도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아무리 봐도 아담한 멋의 해수욕장이다.

 

 

 

 

🔺 송도오션파크 입구의 안내판이다. 

 

 

 

 

🔺 송도오션파크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그리고 안내판이다. 전에도 궁금해했는데, SINGA송도는 어떤 뜻일까?

 

 

 

 

🔺 송도해수욕장 그의 끝부분에서 암남공원으로 가는 도로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송도공원·현대아파트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차도 옆 산책로를 따라 암남공원으로 간다. 아까조 지적했듯이 송도해상볼레길 1코스는 여러 사정으로 폐쇄된지 제법 되었다. 평소에는 걷고 싶지 않은 산책로를 오늘 걷는다. 장맛비로 공기도 깨끗하고 그렇게 번잡하게 차도 적게 다닌다. 전망이 탁 트인 곳에서 멋있는 풍광을 담았는데, 해안가 철계단이 보이는 것이 제1코스이다.

 

 

 

 

🔺 이제 암남공원으로 들어 선다.

 

 

 

 

🔺 암남공원 입구의 꽃시계가 오후 3시15분을 가리킨다. 아까 첫 출발이 2시였으니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15분이 걸렸네. 시간은 아무 의미 없다. 어떻게 걷느냐가 중요하니까.

 

 

 

 

🔺 송도용궁구름다리 방향으로 간다. 안내판 뒤의 조형물 이름이 《열린문》이고 좌측 둥근 조형물의 제목은 《평화의 메세지》라고 한다.

 

 

 

 

🔺 송도용궁구름다리 - 앞바다 동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인데, 생각 외로 제법 많은 관람객이 유료로 입장을 한다. 

 

 

 

 

🔺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송도해상볼레길 제2코스를 걸어 그름다리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좌측 해변으로 방향을 잡아 두도전망대로 간다. 이 코스 역시 제2코스이고 또한 남파랑길4코스이다.

 

 

 

 

🔺 두도전망대로 가다보면 먼저 동백나무길 전망대에 닿는다. 야옹이가 제 영역인지 죽치고 앉아 제할 일을 끝까지 한다. 

포토존 너머로 배가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묘박지의 평온함도 느낄 수 있다.

 

 

 

 

🔺 암남공원의 해식애는 정말 끝내준다. 얼마나 희기하고 아름다운가?

 

 

 

 

🔺 엄청 큰 곰솔이 뿌리를 다 들어 내고 버티고 서있다. 잔인하게 산책로를 만든 인간이 야속하다고 생각한다.

 

 

 

 

🔺 숲 사이로 바다를 계속 볼 수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포존은 그렇게 많지 않다.

 

 

 

 

🔺 초봄 노루귀로 유명한 포구나무 쉼터를 통과한다.

 

 

 

 

🔺 사랑계단과 기억나무가 함께 있는 자리이다.

 

 

 

 

🔺 명상데크 앞 전망대에서 본 암남공원의 암벽이다. 당연히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수 밖에.

 

 

 

 

🔺 두도전망대 앞 잘록한 부분에 명상데크며 정자 그라고 허그나무 등 여러 명칭이 붙은 조형물이 여럿 있다.

 

 

 

 

🔺 《8천만년 전 이곳은? - 송도반도 하부다대포층》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다.

 

 

 

 

🔺 I LOVE YOU

 

 

 

 

🔺 두도전망대를 좌측으로해서 가는데 어느 부분에 계절마다 여러 야생화가 피고 지고를 하는데, 오늘은 청미래덩굴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새들의 땅 두도가 잘 보이는 두도전망대에 도착했다. 파도 소리는 요란해도 가만히 있으면 멍때리기 좋은 곳이다. 감천항 동방파제며 서방파제(구평방파제)가 발아래 펼쳐져 있다.

 

 

 

 

🔺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로 내려 선다. 

 

 

 

 

🔺 버스가 서있는 곳이 수산물가공단지입구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참아준 장맛비에 감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