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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천선과나무

하늘의 선녀들이 열매를 따 먹는다고 해서 나무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사실 맛은 별로인데..
젖먹이 애기를 둔 엄마의 젖꼭지와 모양이나 색깔이 아주 흡사해 일부 지방에서는 "젖꼭지나무"라고도 한단다.
 
학명 : Ficus erecta
분류 : 뽕나무과 / 낙엽활엽관목
 
 

남쪽지방의 섬이나 바닷가에서 산자락의 양지쪽에 잘 자란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송도 암남공원 절벽에서 찍은 것이다.
 
 
 
 
 

무화과 열매와 닮았는데, 무화과에 비해 크기는 훨씬 작고 동그란 모양으로 약간 다르기는 해도 같은 집안(뽕나무과)임은 사실이다.
 
 
 
 
 

광택이 있는 잎과 가을의 붉은색 or 노란색 단풍이 아름다우며, 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보이지 않는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무화과나무처럼 흰색의 유백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우유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 유액은 상처 치료 등 항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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