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12.18.(월요일)
날씨 : 맑음(한파 극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혹한이 몰아친 월요일 오후 무료함을 떨치기 위해 암남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한다.
감천항 동방파제 끝자락에 위치한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 입구에서 시작해 능선과 허리길을 번갈아 걸어 추위와 맞서는 트레일을 하는 것이다.
트레일 코스 : 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13:33)~기억의 나무(13:43)~제3전망대(14:00)~제2전망대(14:19)~
희망정(14:31)~열매의숲길 전망대(14:33)~조각공원(14:40)~~송도해상케이블카 상층부(14:45)
~송도용궁구름다리(14:53)~구름다리(15:02)~포구나무 쉼터(15:21)~사랑계단(15:32)~
두도전망대(15:40)~허그나무(15:44)~부산환경공단 중앙사업소(15:51)
트레일 거리 : 5,2km(총소요시간 : 2시간18분 – 안단테 안단테)
트레일 트립 :
송도용궁구름다리
지금은 시설물 정비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단다. 휴장기간 : 12월 7일~정비 완료시까지란다.
산책한 코스
혹한이 몰려온 월요일 오후 부산환경공단 입구에서 중앙사업소 뒤로해서 치유의 숲길을 걷기로 한다.
비 내리는 모지포 - 모짓개 명상길 -
환경공단 뒤 산책길이 나있다. 목재 덱 계단을 따라 올라 좌측으로 제3전망대로 향할 것이다.
복수초 군락지 입구에 있는 벤치이다. 복수초는 땅속에서 추위를 잘 견디고 있겠지?
풍차가 돌아가는 공중화장실
제3전망대
제3전망대에서 본 감천항의 모습이다.
"인간 존재를 위하여 버리는 것은 가능한가?"
태교의 숲
제2전망대와 희망정 그리고 조각공원으로 바로 가는 갈림길이다. 이정표와 안내판 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천국의 열쇠"
제2전망대를 오랜만에 가보기로 한다. 그기서 바로 쭉 내려가면 두도전망대로 직행할 수 있다.
제2전망대 입구에 숲치유쉼터가 마련되어 있단다.
제2전망대(제2망루)
제2전망대에서 본 감천항 방파제
양지바른 곳에 털머위가 한 송이 파었다. 혹한이 몰아치는데 우짤라고..
제2전망대를 구경하고 희망정으로 오를 때 항상 보는데 곰솔 군락 사이로 육송 한 그루가 무덤덤하게 자라고 있다.
희망정
열매의 길 전망대
조각공원
송도해상케이블카 상층부에 도착했는데, 월요일이 쉬는 날인가 보다.
달팽이가든
소원의 용
양지바른 곳에서 냥이가 꼬박꼬박이고 있다.
송도용궁구름다리에 도착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시설물 정비 관계로 입장은 불가하다. 남항 외항의 묘박지가 참 평온하게 보인다.
구름다리 - 다리를 지나 좌측 해안길을 걸어 두도전망대로 갈 계획이다.
동백나무길 전망대
국가지질공원의 장관을 보고있다.
포구나무쉼터
희망정 가는 방향 조금만 오르면 아까 본 제2전망대이다. 두도전망데크로 간다.
기억나무 - 이곳만 오면 참 피곤하겠다며 처량항 느낌이 든다.
사랑계단
암남공원 안내도
부산국가지질공원
"I LOVE YOU"라는 영명 조형물도 있다.
신갈나무 신초가 빨갛게 물들어 아름답게 보이는데, 이번 혹한으로 얼어버리겠다.
두도전망대
두도
"새들의 땅, 두도" 안내판 너머로 해가 많이 기울었다. 노을이 멋지게 장관을 이룰 것 같은데, 춥기도하고 시간이 많이 흘러 바로 내려가야 하는 게 아쉽다.
출발했던 환경공단 입구에서 산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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