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해안산책로 야간 경관 조명 길을 걷다.

일시 : 2024.03.02.(토요일)
날씨 : 맑음(꽃샘추위 막바지)
동행자 : 아들
 
이기대 해안산책로 일부구간(동생말~어울마당)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었다고 해서 시간 맞춰 걸어보기로 한다.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 경관 조명을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해, 연휴라고 집에 온 아들과 함께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시작해 동생말까지 트레일을 즐기기로 한다. 부산지방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로 꽃샘추위인데다 바람도 제법 불어 차가운 날씨다.
 
참고로 경관조명이 설치된 구간거리는 1,200m이고, 예산 6억7000만원이 투입되었다고 하며,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안전벨 등도 설치했다고 한다.
부산의 오늘 일몰시간 6시21분이란다.
 
 
트레일 코스 : 오륙도스카이워크(17:50)~농바위(18:29)~농바위전망대(18:36)~밭골새(18:45)~치마바위(18:47)~어울마당
                      (19:19)~구리광산(19:33)~해녀막사(19:34)~동굴체험장 위(19:38)~동생말(19:57)~섶자리(20:09)~
                      본포고등학교 정문(20:14)
 
트레일 거리 : 4,92km(총소요시간 : 2시간24분)
 
트레일 트립 :

이기대해안산책로 야경(2024-03-0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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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에서 본 광안대교
 
 
 
 
 

🔺 (17:50) 먼저 오륙도스카이워크로 올라가 사방의 절경을 구경하기로 한다. 스카이워크 뒤 조성된 화단에는 수선화가 꽃망울을 맺은 채 쑥쑥 자라고 있다. 오후 6시에 스카이워크 이용을 중단하는 모양이다. 들어가 있는 관광객을 관리자가 나오라고 한다. 
 
 
 
 
 

🔺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보면 오륙도가 두개의 바위 섬으로 보인다. 스카이워크 바닥에 보면 오륙도에 관한 섬이 붙어 있는데, 지금의 사진은 앞 쪽에 보이는 바위섬인데, 썰물일 때는 하나로 민물일 때는 두개의 섬으로 보인다. 그래서 오륙도라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오륙도 이니셜의 벤치도 멋있다.
 
 
 
 
 

🔺 앞에서 설명했듯 오륙도 두개의 바위섬이 장관을 이룬다.
 
 
 
 
 

🔺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북항 앞바다와  태종대 모습을 담았다.
 
 
 
 
 

🔺 오륙도 해맞이공원에는 수선화가 활짝 폈다. 많은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 본 승두말의 모습이다. 아름답고 멋있는 절경이다.
 
 
 
 
 

🔺 오륙도해맞이공원 상단부에 오르면 군부대로 가는 갈림길에 닿는데, 우측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 농바위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 (18:36)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45분여 걸려 농바위전망대에 도착했다. 시간개념은 없다. 농바위를 보노라면 신(자연)이 만든 작품들은 다 명품이라 생각한다.
 
 
 
 
 

🔺 열성적인 태공들도 많다. 어둠속에서 작은 전조등을 켜고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 해안가로 밀려 오는 파도소리가 참 시원하면서도 차갑게 느껴진다. 장갑도 안 끼고 귀를 덮는 모자도 안 쓴 상태라 제법 추움을 느낀다.
 
 
 
 
 

🔺 앞에 보이는 넓은 바위가 치마바위이다. 바다에서 보면 치마를 펼쳐 놓은 모습이라 치마바위라고 한다는데, 우째 화면 색이 이상하다.
 
 
 
 
 

🔺 폰의 라이트를 켜고 조심해서 산책로를 걷는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인지 간이약수터엔 수량이 상당히 많다.
 
 
 
 
 

🔺 어울마당에서 찍은 사진인데 썩 마음에 들지 않은 야경사진이다. 야경을 찍을 수 있는 삼각대와 스틱으로 개조한 폰 다리도 다 준비했지만 추위에 설치하기가 번거러워 그냥 신경 쓰서 찍었다.
 
 
 
 
 

🔺 외톨이로 직장생활하는 아들
 
 
 
 
 

🔺 부산국가지질공원 오륙도 - 이기대 지질탐방로 안내판이다.
 
 
 
 
 

🔺 어울마당에서 동생말로 가는 야간 경관 조명이 비추고 있는 산책로이다.
 
 
 
 
 

구리 광산
 
 
 
 
 

해녀막사
 
 
 
 
 

🔺 동굴 체험장 위 산책로이다. 
 
 
 
 
 

🔺 산책로의 육교
 
 
 
 
 

🔺 야간 조명에 빛나는 바위이다.
 
 
 
 
 

🔺 반딧불이가 있을 법한 계곡 암반에 LED로 반딧불이가 날아 다니는 영상을 비추고 있다. 
 
 
 
 
 

🔺 동생말에 도착하면 만나는 아치이다.
 
 
 
 
 

🔺 동생말 전망대에서 보는 광안대교이다.
 
 
 
 
 

🔺 동생말 전망대에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 관안대교의 야경을 찍었다. 좌측 별빛공원에 있는 탑이 정월 대보름 행사 때 LED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는 것인가보다.

🔺 섶자리 옆 동성교를 건너 분포고등학교 입구 마을버스정류장에서 이기대 해안산책로 야간 산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