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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봄처녀, 산자고를 만나러 장복산으로...

일시 : 2024.03.16.(토요일)

날씨 : 맑음(미세먼지 보통 이상)

 

완연한 봄 3월 중순의 토요일 오후 창원(진해) 장복산을 올라 맑고 깨끗한 봄처녀, 산자고를 만나기로하고 삼밀사를 네비로 쳐 창원 편백치유의숲 치유센터로 이동하였다.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어 편백나무 숲을 찾은 이가 많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식물이 그러하듯 오전에 꽃이 만개했다가 오후가 되면 꽃잎을 오므리는데 현재 시간이 오후라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하고, 산자고의 꽃말이 봄처녀, 행운이 오다 라고 한단다.

 

 

등산 코스 : 치유센터(13:46)~삼밀사 입구(13:59)~365계단 입구(14:07)~나들이길 종점(14:08)~

                  마진고개(14:28)~장복산 정상(15:10)~·덕주봉·치유의숲 갈림길(15:35)~산애천약수터(16:04)

                  ~진흥사(16:29)~치유센터(16:39)

 

등산거리 : 5,3km(총소요시간 : 2시간53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창원(진해) 장복산(2024-03-16).gpx
0.03MB

 

 

 

 

장복산 정상(582,2m)

 

 

 

 

🔺 진해구민회관 뒤 창원 편백치유의숲 치유센터에서 시작해 마진터널 방향으로해서 등산한 위성지도이다.

 

 

 

 

🔺 이곳 치유센터 옆 주차할 수 있는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삼밀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 치유센터 주변 화분에 서향(천리향)이 만개해 향기가 끝내준다.편백나무 수림에 서향의 향기까지 더하니 최고의 힐링공간이라해도 되겠다.

 

 

 

 

🔺 창원 편백치유의숲 종합안내도를 보며 삼밀사 방향으로 간다.

 

 

 

 

🔺 삼밀사로 가는 길이 바로 편백나무숲속이다.

 

 

 

 

🔺 이곳 안내판이 서있는 곳이 어울림길이란다. 안내판들을 살펴보니 해드림길, 두드림길, 다스림길, 하늘마루길 등이 있다고 한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어떤 길인지 일일이 체크할 생각은 없는데, 워낙 많아 대충 여기가 여긴갑다 라고 생각하며 그냥 힐링하기로 한다.

 

 

 

 

🔺 3~40년은 족히 된 편백나무 숲, 참 운치있는 숲속이라 생각한다. 그기다 밋밋하지 않게 차나무들이 지피식물 인양 파랗게 녹색을 제공하고 있다.

 

 

 

 

🔺 치유센터에서 300m 오른 지점에 서있는 이정표이다. 우측으로 가면 어울림길이고, 좌측으로 가면 두드림길과 다스림길이 있단다.

 

 

 

 

🔺 삼밀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두 석등이 일주문 역할을 하는 듯하다.

 

 

 

 

🔺 삼밀사 아래 안내문이 있는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마진고개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작년 이맘 때 삼밀사로해서 바로 된비알응 이용해 정상으로 올랐기에 오늘은 코스를 바꿔본다. 기억은 히미하지만 오늘 가는 길도 초행은 아니다. 

 

 

 

 

🔺 삼밀사 입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3~4분 걷다보니 365계단 입구에 도착했다. 전에 삼밀사에서 걸어 올라가다보니 365계단 종점이라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그 시작점이 여기였네.

 

 

 

 

🔺 365계단 입구에서 1분만 내려오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숲속 나들이길 종점이라고 이정표가 서있다. 임도를 버리고 숲속길을 택한다.

 

 

 

🔺 위의 사진 같은 위치에 서있는 안내판이다. 나들이길은 편백나무 숲속의 길이고, 「진해드림로드」로는 장복하늘마루길 시작점이 여기라는 뜻인 것 같다.

 

 

 

 

🔺 걷고자하는 숲속길이 두드림길인 모양이다.

 

 

 

 

🔺 이정표가 너무 많아 헷갈리는 기분이다. 

 

 

 

 

🔺 편백나무 숲이 전부는 아니다. 삼나무숲 군락도 있다. 잘 가꾸어진 숲 참 멋있고 아름다우며 기분이 아주 좋다.

 

 

 

 

🔺 지금 내가 거든 코스가 두드림길이고, 또 나눠진 길이 다스림길인 모양이다.

 

 

 

 

🔺 마진고개

 

 

 

 

🔺 봄은 봄이다. 노란제비꽃들이 양지바른 곳에서 서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장복산 정상부의 모습이다.

 

 

 

 

🔺 미세먼지가 많은 건지.. 눈으로는 마창대교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분간할 수가 없다. 진해 앞바다 역시 흐릿하다.

 

 

 

 

🔺 정상부의 바위길이다.

 

 

 

 

🔺 정상부에 올라 내려다 본 창원시내의 모습이다.

 

 

 

 

🔺 삼밀사에서 이곳으로 바로 오르면 거리가 500m밖에 안된다. 그만큼 빡신 코스이지.

 

 

 

 

🔺 정상에서 바러 본 덕주봉 방향 능선이다. 그 뒤로 웅산과 시루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 먼저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을 기다려 혼자 셀프 샷을 했다. 지난 주 와는 천지차이다. 

 

 

 

 

🔺 정상에서 덕주봉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가다보면 정자를 만난다 . 이 봉우리가 지적측량에 사용하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 정자 앞 전망 좋은 바위에서 뒤돌아 본 장복산 정상이다.

 

 

 

 

🔺 덕주봉이 가까워 오지만 오늘은 저기까지 못 가겠다. 시간 관계상.

 

 

 

 

🔺 두 번째 만나는 정자 앞에 보면 갈림길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치유의 숲으로 내려가는데, 여기서 정자를 지나 약150여m 가서 산자고를 구경하고 되돌아 올 것이다.

 

 

 

 

🔺 꽃말처럼 행운이 올려나 ㅎㅎ

그나마 다행으로 많은 꽃들이 꽃잎을 오므라들고 있는데 그중 아직 활짝 핀 모습을 한 꽃들도 제법 있다.

 

 

 

🔺 어떤 분이 잘 가꾼 할미꽃이 고개를 쏙 내밀고 있다.

 

 

 

 

🔺 산자고를 담고 뒤돌아 와 치유의 숲으로 하산하다보니 산애천약수터가 있다.

 

 

 

 

🔺 작년 이맘 때 덕주봉까지 갔다가 저 임도를 걸었었는데, 그가 그였네. 화살표 방향으로 30여m 가다보면 임도를 벗어나 산길이 나있다. 편백나무 숲을 걸어 진흥사로 바로 갈 수 있다.

 

 

 

 

🔺 여러 주지가 붙어 중앙은 컵 같이 물이 고일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을 한 나무도 있다.

 

 

 

 

🔺 오후 시간이지만 피톤치드 천국인 것 같은 편백나무 숲을 걷는다.

 

 

 

 

🔺 진흥사

 

 

 

 

🔺 창원편백 치유의 숲 광장

 

 

 

 

🔺 더드림길 안내판도 만난다.

 

 

 

 

🔺 출발했던 치유센터에 도착했다. 즐거운 등산, 그리고 봄처녀 산자고까지 본 즐거운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