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가시나물)

가시나물이라고도 하고 항가새라고도 하는 엉겅퀴, 독특하게 뾰족한 모양과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운 식물이지요.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는 특장이 있습니다.

 

엉겅퀴는 단일 종이 아니라 해바라기와 데이지를 포함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꽃 피는 식물의 그룹으로 이 그룹에서 가장 유명한 종은 스코틀랜드의 국가 상징으로 인정되는 스코틀랜드 엉겅퀴(Cirsium vulgare)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엉겅퀴는 13세기부터 스코틀랜드의 국가 상징이되었다고 합니다.

 

학명 : Cirsium japonicum

분류 : 국화과 / 여러해살이풀

 

 

 

 

엉겅퀴의 어원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엉겅퀴”라는 단어는 그 역사적 중요성을 드러내는 복잡한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고대 영어 단어 “þistel”에서 파생되었으며, 이는 훨씬 더 초기의 게르만 언어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대 영어 용어는 고대 고지 독일어의 “distil” 또는 중세 저지 독일어의 “dissel”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 초기 단어는 식물의 뾰족하고 가시가 많은 특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 잎보다 크다.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이 줄기 잎은 바소꼴 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 색은 자주색 또는 적색입니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리는데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고 합니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 분포한다고 하는데,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보다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시엉겅퀴라고 한다고 합니다.

 

꽃말은 네 가지 색깔별로 다르다고 하는데,

보라색 엉겅퀴 꽃말은 ‘독립, 엄격, 내핍, 닿지 마세요’ 라고 한답니다.

분홍색 엉겅퀴 꽃말은 ‘근엄, 엄격함, 우정, 기쁨, 로맨스’라고 하고

하얀색 엉겅퀴 꽃말은 ‘순수함, 영성,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며

파란색 엉겅퀴 꽃말은 ‘희귀성, 독창성’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