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폐 철로를 점령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연자주쥐손이 꽃을 담았습니다. 연자주쥐손이라 함은 로베르티아눔제라늄으로 불리던 미 기록 종이었는데 국명을 얻었다고 하고, 한반도 생물다양성에도 올라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부산시 범천동 경부선 기차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국내 귀화식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학명 : Geranium purpureum Vill
분류 : 쥐손이풀과 / 한해살이풀
마주보는 잎은 장상형으로 녹색에서 적색을 띠고 잎의 양면에 선점이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 2~27mm이며 소엽은 난형으로 깊게 갈라지며, 길이 1.5~8.5cm 정도라고 합니다.
꽃자루 길이는 2~27mm 정도이며 털이 있으며, 소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은 직경 약 7.5mm, 꽃받침은 5개, 길이 6~8mm, 난형, 미철두 또는 약한 침상거치이고 선점과 털이 있다고 합니다.
꽃잎은 5장, 길이 5~9.5mm, 분홍색에서 자주색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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