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숲속을 환하게 밝히는 바위취.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귀엽고 앙큼합니다.
음습한 곳에서 주로 자라지만 햇빛이 잘 들면서 습한 곳에서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꽃잎을 보면 위쪽은 작은 꽃잎 3개, 아래쪽에 긴 꽃잎 2개의 모양이 한자 '대' 자를 닮아 '대자문초'라고도 한답니다.
학명 : Saxifraga stolonifera
분류 : 범의귀과 /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바위취의 꽃말은 절실한 사랑·절실한 애정·싶은 애정이라 한답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이라고 합니다.
호이초(虎耳草)·범의귀·왜호이초·등이초(橙耳草)·석하엽(石荷葉) 등 여러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하는데, 하얀 꽃잎에 붉은 점이 박혀 있는 독특한 꽃이 5~6월경에 피지요. 참고로 범의귀라 함은 잎이 호랑이 귀를 닮았다는 뜻이겠지요.
추위에 강해 양지 바위 틈새에서는 한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한답니다.
연못가 등 습한 곳에 심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그 일대가 바위취로 덮일 정도로 번식력이 강합니다.
참고로 번식은 종자번식과 영양번식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봄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졸방제비꽃 (0) | 2024.06.25 |
---|---|
"설원의 여인" 석잠풀 (0) | 2024.06.11 |
앙증맞은 꽃 '연자주쥐손이' (0) | 2024.05.29 |
엉겅퀴(가시나물) (0) | 2024.05.26 |
참꽃마리 (0) | 2024.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