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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금정산 대륙봉~망미봉~상계봉~파리봉 등산

일시 : 2024.06.25.(화요일)

날씨 : 흐림

 

장맛비를 내렸던 정체전선이 남하한 사이 무더위도 잊을 겸 산성마을 산성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등산을 즐기기로 마음먹고 온천장역에서 203번 좌석버스로 환성해 남문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산성고개로 오르는 숲속길 창문을 여니 도심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맑고 청아한 공기가 얼마나 마음을 상쾌하게 하는지..

 

등산코스 : 산성고개(남문버스정류장. 09:27)~대륙봉(09:57)~2망루(동제봉. 10:21)~남문(10:32)~망미봉(10:47)

                  ~상계봉(11:30)~1망루(상학산. 12:15)~파리봉(12:38)~가나안수양관(13:07)~

                  공해부락버스정류장(13:20)

 

등산거리 : 5,9km(총소요시간 : 3시간53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부산 금정산 대륙봉~망미봉~산계봉~파리봉(2024-06-2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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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봉의 으뜸 왕관바위

 

 

 

 

 

🔺 남문버스정류장이 있는 산성고개에서 산성을 따라 걷는 산길을 걸어 대륙봉으로 향한다. 모처럼 평일 등산을 하는데 산속은 고요하고 여름을 잊게하는 시원한 바람까지 솔솔 분다. 혹 만나지는 등객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다.

 

 

 

 

 

🔺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만나는 안내판이다. 금정산성과 금정산성 동문고개 성곽잇기에 관한 내용이다.

 

 

 

 

 

🔺 갈맷길 700리 가는 길이란다. 동문으로 가는 산성길이다.

 

 

 

 

 

🔺 지날 때마다 유심히 봤던 바위인데 어떤 등객이 돛대바위라고 이름을 붙인 모양이다. 어찌보면 돛대 같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 숲속과 대비되는 색깔이라 유난히 빛이 나는 중나리가 숲속을 밝히고 있다.

 

 

 

 

 

🔺 노루오줌을 올들어 처음 본다. 

 

 

 

 

 

🔺 쉬엄쉬엄 30분만에 대륙봉에 도착했다. 오면서 길가에 열린 줄기딸기도 따먹고 야생화 사진도 찍으면서 왔다.

대륙봉 정상석이 넓은 바위 중간 쯤에 있었는데 정상부에 올려 놓으니 한 인물 나는 것 같다.

 

 

 

 

 

🔺 대륙봉에서 서쪽을 보면 가고자하는 파리봉이 조망되고 동쪽을 내려 보면 금정구 동래구 전역과 마린시티 그리고 광안대교까지 조망된다.

 

 

 

 

 

🔺 제2망루로 가는 길목에 앉아 있는 희한한 바위

 

 

 

 

 

🔺 근장이 발달한 소나무가 등객의 밟힘으로 엄청 큰 상처를 입고 있다. 참고로 근장이라 함은 나무의 뿌리가 토양에 접히는 부분을 말한다.

 

 

 

 

 

🔺 등객은 탐방로를 따라 걷는 게 정석이다.

 

 

 

 

 

🔺 호국사와 남문으로 바로 가는 갈림길이다. 제2망루가 있는 동제봉으로 곧잘 직진한다.

 

 

 

 

 

🔺 바위를 덮고 있는 이끼가 아주 싱싱하다. 

 

 

 

 

 

🔺 제2망루

 

 

 

 

 

🔺 제2망루에서 본 고당봉

 

 

 

 

 

🔺 제2망루에 금정산성을 설명한 관한 안내판도 있다.

 

 

 

 

 

🔺 제2망루의 봉우리가 동제봉이란다. 어떤 분이 A4용지로 코팅해 바위에 붙혀놨다.

 

 

 

 

 

🔺 남문으로 가는데 이정표는 임도이다. 산성을 따라 남문으로 간다.

 

 

 

 

 

🔺 노루오줌이 언덕바지에 제법 많다.

 

 

 

 

 

🔺 남문 옆에 자리해 있는 《갈맷길 7코스 종합안내도》이다.

 

 

 

 

 

🔺 남문

 

 

 

 

 

🔺 망미봉으로 향하는데 긴 데크 계단이 놓여 있다.

 

 

 

 

 

🔺 망미봉 - 땀은 나지만 여름이 아닌 여름이다. 참 시원한 여름날을 보낸다.

 

 

 

 

 

🔺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만덕 석굴사(옛 병풍사)로 간다. 

 

 

 

 

 

🔺 전망 좋은 곳에서 본 상계봉

 

 

 

 

 

🔺 호젖한 숲속을 깨우는 듯한 중나리가 포인트이다.

 

 

 

 

 

🔺 같은 바위 다른 모습

 

 

 

 

 

🔺 상계봉 못미친 지점 길을 막고 있는 바위 - 30여m 더 진행하면 우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으로 가면 베틀굴과 수박릿지로 갈 수 있다.

 

 

 

 

 

🔺 상계봉 입구의 전망 좋은 곳에서 본 화산능선과 굽이진 낙동강의 모습

 

 

 

 

 

🔺 상계봉

 

 

 

 

 

🔺 우뚝 솟은 바위들 뒤로 신만덕과 낙타봉(주지봉) 그리고 낙동강 하구언도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희미하기만 하다.

 

 

 

 

 

🔺 상계봉의 으뜸 왕관바위에 도착했다. 닭벼슬바위라고도 하던데 산객이 아무도 없어 혼자 스탁으로 셀프 샷을 하는데 세울 곳이 마땅찮아 용을 많이 썼네.

 

 

 

 

 

🔺 왕관바위에서 뒤돌아 본 바위이다.

 

 

 

 

 

🔺 왕관바위 뒤로 가 잠시 쉬었다 간다. 명품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줄 몰랐네.

 

 

 

 

 

🔺 제1망루 -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인해 누각이 날아가 지금까지 터만 남아 있다.

 

 

 

 

 

🔺 파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조망이다. 상쾌한 기분이다. 하늘만 깨끗하면 금상첨화일텐데.

 

 

 

 

 

🔺 파리봉과 주변의 기암괴석들이다. 여기서 파리란 이름은 불교의 일곱 가지 보물 중 하나인 수정을 말한다고 한다.

 

 

 

 

 

🔺 산성마을의 전경

 

 

 

 

 

🔺 가나안수양관 입구에서 올려다 본 파리봉

 

 

 

 

 

🔺 쉬엄쉬엄 걸어 공해부락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등산을 마무리 한다. 조용한 평일 여름도 쉬어가는 이곳이 여름을 보내기엔 최고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