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06.29.(토요일)
날씨 : 흐림~비(장맛비) - 등산하는 동안은 비가 오지 않았음.
장맛비를 머금은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한다는 예보를 듣고 짧은 코스 등산을 위해 기장향교로 이동하였다. 백두사 뒤 일광산을 등산하기 위해서다.
한 손에는 삼각대용 스틱을, 다른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는데 후텁한 흐린 날씨라 땀은 줄줄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등산을 마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고 참아줬다는 것이다.
등산코스 : 기장향교(09:33)~굴다리(09:49)~바람재(10:20)~일광산 정상(10:30)~산불감시초소(10:43)~
임도·정자(10:52)~백두사(11:27)~맨발걷기 종점(11:40)~흙시루·기장향교(11:53)
등산거리 : 6,2km(총소요시간 : 2시간20분)
등산 트립 :
일광산 정상
🔺 기장 향교에서 시작해 원점회귀한 등산 등산지도이다.
🔺 기장향교 좌측으로해서 담장을 따라 올라간다.
기장향교는 기장군 기장읍 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 1996년 5월 25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 여름의 대표적인 꽃 중 하나인 능소화가 가정집 대문을 아치 형태를 만들며 아름답게 피었다.
🔺 기장향교 배치도를 보면 맨 위 건물이 대성전이고 아래 작은 대문이 내삼문이라고 한다.
🔺 기장군 야생차나무군락지를 지난다.
🔺 차밭 옆 정자가 있고 밤질반질한 산책로가 맨발산책로라고 한단다.
🔺 맨발산책로의 끝부분이다. 나중에 돌아 내려갈 때는 맨발산책로를 따라 하산을 해야겠다. 참고로 총길이는 630m라고 한다.
🔺 부산외곽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통과한다. 그리고는 바로 좌측 산길로 방향을 잡는다.
🔺 등산로 입구에 있는 일광산 등산안내도이다.
🔺 테마임도를 건너 산길로 오른다.
🔺 바람재와 정상으로 바로 가는 갈림길인데, 좌측 바람재로 향한다.
🔺 지금 걷고 있는 산길이 2002년 아시안게임 기장산악자전거 경기코스라고 한다.
🔺 또 테마임도를 가로 지른다.
🔺 바람재에 도착했다. 장맛비가 안와 다행이긴 한데 후텁한 기온이라 땀은 줄줄한다.
🔺 우람해진 잣나무군락지를 지나면 제법 된비알이다.
🔺 일광산 정상 능서에 오르면 만나는 이정표이다. 아홉산까지가 4,0km라고 하네.
🔺 일광산 정상의 모습이다. 나무가 우거져 서북쪽을 제외하고는 조망은 없다.
🔺 스틱을 삼각대로 이용해 혼자 셀카도 찍었다.
🔺 자귀나무도 만개를 하고, 바위채송화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 전망이 트인 능선에 서면 참 상쾌하게 바다 뷰를 만끽하는데, 오늘은 날씨 탓으로 기분은 반감된 느낌이다. 고리원자력발전소도 끝부분에 보이고 일광해수욕장도 포근하게 느껴진다.
🔺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 테마임도에 도착하면 정자가 있다. 임도를 건너 바로 내려가면 월명사로 간다. 임도를 따라 백두사로 향한다.
🔺 산악용 오토바이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문을 닫은 모양이다.
🔺 임도는 메타세콰이어의 길이다.
🔺 백두사 대웅전
🔺 소원탑이 있어 소원도 빌어 본다.
🔺 참 좋은 인연 백두사를 간단히 둘러보고 굴다리로 향한다.
🔺 굴다리를 지나 오면서 찍은 모습이다.
🔺 맨발산책로를 걸어 흙시루를 지나 기장향교로 가는데 누구나 산책로를 청소하게끔 빗자루가 두군데 세워져 있다. 생각외로 맨발걷기를 하는 주민이 제법 있다.
🔺 맨발걷기 시작점에 서있는 등산로 안내판이다.
🔺 2시간20분의 짧은 시간에 등산을 마무리 한다. 지금까지 비가 안 온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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