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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영도 봉래산(영도 사격장~) 등산

일시 : 2024.08.18.(일요일)

날씨 : 맑음(폭염과 열대야 전국 대부분 지역 기록 갱신 중)

 

열대야에 이어 폭염이 엄습해 오는 아침 영도 관광실탄사격장으로 이동해 봉래산 등산을 하기로 한다.

한 여름 푸른 바다를 보면 후텁지근함을 잠시 잊을 수 있기에 이곳을 택했다.

 

 

등산코스 : 영도관광실탄사격장(08:00)~봉래편백삼림욕장(08:13)~복천약수터(08:44)~복천사 입구(08:52)~

                 산제당(09:02)~불로초공원·불로문(09:28)~봉래산 정상(09:52)~자봉(10:11)~손봉(10:36)~

                 둘레길 임도(10:55)~함지골 제2체육시설(11:15)~영도관광실탄사격장·하늘전망대(11:25)

 

등산거리 : 6,0km(총소요시간 : 3시간25쉬엄쉬엄)

 

등산 트립 :

부산 영도 봉래산(영도사격장~ 2024.08.1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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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정상에서 조망된 부산의 환상적인 뷰

 

 

 

 

영도사격장에서 시작한 영도 봉래산 등산 코스입니다.

 

 

 

 

🔺 하늘전망대 - 전망대 앞 주차공간(무료)에 주차 후 하늘전망대를 둘러 보고 등산을 시작한다. 아침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어 더위야 말할 필요가 없지만 맑고 깨끗한 바다를 보니 마음만은 시원하다. 사격장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등산로가 있다.

 

 

 

 

🔺 사격장 위쪽에 함지골 청소년 숙련관이 있다.

 

 

 

 

 

🔺 함지골 제2체육공원을 지나면 둘레길 임도에 닿는다.

 

 

 

 

🔺 봉래산 둘레길을 소개한 안내판도 있다.

 

 

 

 

🔺 피톤치드가 가득한 봉래편백산림욕장 - 편백 숲이 우람하다.

 

 

 

 

🔺 둘레길 임도길 끝부분이다. 우측으로 바로 오르면 봉래산 정상으로 갈 수 있고, 좌측 내리막길로 가면 백련암으로 가는데, 직진으로해서 복천사로 간다.

 

 

 

 

🔺 아침부터 땀이 줄줄 흐른다. 전망 좋은 곳에 오니 프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 운지버섯이 유난히 표가 난다. 그런데 출발 때 해충기피제를 뿌렸는데도 모기가 떼거리로 달라 붙는다. 잔시 서있지를 못하겠다.

 

 

 

 

🔺 두 번째 만난 전망대이다. 남항과 남항대교 그리고 주위를 감싸고 있는 백색의 콘크리트숲이 역동적인 도시임을 암시한다.

 

 

 

 

🔺 복천약수터를 지난다.

 

 

 

 

🔺 등골나물 - 지금 내 등골은 땀이 줄줄 흐르고 있다. 폭염경보의 맛을 톡톡히 본다고 할 수 있다.

 

 

 

 

🔺 복천사 입구 둘레길을 걸어 선제당으로 간다.

 

 

 

 

산제당

 

 

 

 

아씨당

 

 

 

 

🔺 산제당과 아씨당의 전설을 소개해 놓은 안내판도 있다.

 

 

 

 

🔺 산제당을 지나 숲속 계곡길을 따라 불로초공원으로 올라 가는데 큰 바위를 따라 길게 줄을 지은 댕댕이덩굴이 예쁘게 보여 자세히 봤는데, 이곳 역시 모기들 집합장소이다. 혼나고 뛰쳐 나왔다.

 

 

 

 

🔺 고목의 팽나무가 숲속을 지배하는 것 같다. 팽나무 앞으로도 빙 둘러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이정표를 잘보고 선택을 해야 한다.

 

 

 

 

🔺 간이 악수터도 만난다.

 

 

 

 

🔺 누가 여기서 거처로 상영했는가 모르겠다. 들어가서 잘 보면 약수터도 있다.

 

 

 

 

🔺 능선에 도착하면 먼저 만나는 게 헬기장이다.

 

 

 

 

🔺 지금 불로초공원은 철쭉군락지가 또렷하고 나머지는 잡초군락지이다.

 

 

 

 

🔺 불로문

 

 

 

 

🔺 불로문을 통과해 전망대에 도착하면 부산의 장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북항개발지역부터 오륙도와 조도까지 아름다운 부산을 멋지게 감상한다.

 

 

 

 

🔺 봉래산 정상 아래에 보면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나는 우측 옛 산길을 따라 오른다.

 

 

 

 

🔺 봉래산 정상(해발 395m)

 

 

 

 

🔺 봉래산 정상에는 전망 데크가 두 군데 설치되어 있는데 시내를 보느 쪽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 봉래산 영도 할매 전설을 소개한 안내판이다.

자식이 어머니 품을 떠나면 살 수 없듯이 영도 주민은 이곳을 떠나서는 잘 살 수 없다는 전설이란다. 영도 할매는 자식 욕심이 많아서 영도를 들어오는 것은 좋아하지만 나가는 것은 싫어해 살 던 사람이 나가면 3년 안에 망해서 다시 들어온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 남쪽 바다를 향해 만들어진 전망대에서 남항대교를 사이에 두고 남항과 남항 외항의 모습을 감상한다. 오늘따라 바다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게 보인다. 암남공원 벆의 두도며 송도용궁구름다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 봉래산 정상에서 자봉으로 가기 위해 내려서면 다섯 갈래의 갈림길이 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장군바위 방향이고 우측으로는 두 갈래 길이 있는데 하나는 사격장 방향이고 또 하나는 목장원으로 가는 길이다.

 

 

 

 

🔺 자봉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정자가 2층이었는데, 단층의 정자로 바뀌어 있다.

 

 

 

 

🔺 해발 361m의 손봉

 

 

 

 

🔺 손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 태종산과 중리산 그리고 중리 해변이 한폭의 그림 같다.

 

 

 

 

🔺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 그리고 오륙도도 잘 보인다.

 

 

 

 

🔺 손봉에서 내려서면 두 갈래 갈림길에 닿는데 우측 반도보라아파트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리로 내려가야 큰 혹 같은 바위덩어리를 만날 수 있다.

 

 

 

 

🔺 멀리서 봐도 확실하게 바위덩어리로 보인는 곳에 도착했다.소나무들을 보면 대단하다라고 생각을 항상 한다.

 

 

 

 

🔺 남항 외항의 모습이다. 묘박지의 배들이 포인트를 찍어 놓은 것 같다.

 

 

 

 

🔺 임도로 내려와 봉래산 둘레길을 걸어 출발했던 곳으로 간다.

 

 

 

 

🔺 전봇대였던 것 같은데 둘레길 중앙에 박혀 있다. 그리고 이 점이 갈림길 이정표로 쓰이기에 딱 좋은 것 같다.

 

 

 

 

🔺 부산광역시 영도 사격장에 되돌아 왔다. 사격하는 총소리가 제법 들린다.

 

 

 

 

🔺 하늘전망대에 도착해서 등산을 마무리한다. 몸은 땀 범벅이지만 눈은 정말로 호강한 등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