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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몰운대둘레길 산책

일시 : 2024.09.14.(토요일)
날씨 : 맑음(폭염주의보)
동행 : 아들
 
추석연휴 첫 날 무더위를 피해 눈이라도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몰운대를 한 바퀴 돌고 아름다운 석양을 구경하기로
한다. 다대포해변공원 중앙 공영주차장에 parking 후 화손대 방향으로 산책을 시작한다.
 
산책 코스 : 몰운대 입구(17:00)~화손대(17:19)~음수대·자갈해변(17:40)~다대포 객사(다대진동헌. 18:12)
                  ~정운공순의비(18:23)~해변(18:33)~전망덱(18:45)~공용주차장(19:00)
 
산책 거리 : 4,4km(총소요시간 : 2시간00분)
 
산책 트립 : 

몰운대둘레길(2024-09-14).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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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 
 
 
 
 

🔺 오늘 몰운대둘레길을 걸은 지도이다. 해변을 바싹 붙어 산책을 하는데 밀물에 죽은 소나무가 해변 자갈길을 덮어 되돌아 나와 산책길을 걷기도 한다.
 
 
 
 

🔺 몰운대 입구 - 빗돌 옆 무더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을 지나 바로 좌측으로 화손대 방향으로 가는 코스를 걷는다.
 
 
 
 

🔺 역시 무더위는 이열치열이 최고 인 것 같다. 부부간 베드민턴 게임을 하고 있다.
 
 
 
 

🔺 요놈의 이름이 흰띠알락나방이라고 하는데, 많이도 날아 다닌다.
 
 
 
 

🔺 베드민턴장을 지나 화손대를 갔다가 돌아 나올 계획이다.
 
 
 
 

🔺 해발 59,6m의 화손대 정상 모습이다.
 
 
 
 

🔺 화손대 정상에서는 두송반도 끝자락까지의 바다 뷰가 멋지다. 앞에 보이는 섬이 솔섬인 것 같다.
 
 
 
 

🔺 우거진 숲속길을 걸어 나오는데 강렬한 햇살이 거미줄을 비추고 있다. 먹이 사냥을 위해 고생한 흔적을 읽을 수 있다.
 
 
 
 

🔺 바닷가로 내려와 아름답고 멋있는 풍광을 감상한다. 마음만은 무더위를 잊는 기분이다. 큰 섬이 쥐섬이고 등대 좌측이 동섬 그리고 쥐섬 우측에 붙어 있는 바위섬이 동호섬이라고 한단다.
 
 
 
 

🔺 몰운대 몽돌해수욕장(?)
 
 
 
 

🔺 해변을 걷다가 뒤돌아 본 모습으로 화손대와 모자섬 앞바다가 짙은 잉크를 풀어 놓은 듯 맑고 깨끗하다.
 
 
 
 

🔺 밀려 오는 파도를 보며 멍때리기도 한다. 하지만 밀물에 해변으로 넘어진 나무로 해변걷기를 여기서 중단하고 되돌아 올라 산책로를 따라 몰운대로 간다.
 
 
 
 

🔺 출렁다리를 건너는 아들의 뒷 모습
 
 
 
 

🔺 전망 좋은 이곳이 갈맷길 4-2구간이란다. 비슷한 또래의 남녀가 뭘하고 노는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화뚜(고스톱)를 즐기고 있다. 이곳은 다른 곳 보다는 시원한 것 같다.
 
 
 
 

🔺 음수대에서 물(수돗물)을 한바가지(?) 받아 들이키고는 몰운대 중의 몰운대로 올라 가면서 뒤돌아 본 수려한 해안 절경을 구경한다.
 
 
 
 

🔺 위 사진의 반대편 해안절경이다.
 
 
 
 

🔺초소
 
 
 
 

🔺 모자섬
 
 
 
 

🔺 동섬과 쥐섬 그리고 동호섬이 한 폭의 그림이다.
 
 
 
 

🔺깔끔하고 스마트한 느낌의 등대
 
 
 
 

🔺 몰운대의 또다른 끝자락 - 헤엄치고 놀던 거북이 육지로 올라가는 모습의 바위를 본다.
 
 
 
 

🔺 "다대포 객사"로 쓰여있던 비석이 "다대진 동헌"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
 
 
 
 

🔺 몰운대유원지관리소 입구에 서있는 몰운대 유원지 안내도이다.
 
 
 
 

🔺 몰운대유원지관라소에서 정운공순의비를 보러 건다.
 
 
 
 

🔺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순의비를 보고 돌아나와 철조망을 끼고 해안으로 내려갈 계획이다.
 
 
 
 

🔺 임진왜란 때 부산포해전에서 전사한 정운(1543~1592) 장군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정조 22년(1798) 정운의 8대손인 정혁이 다대포 참사로 왔을 때 세운 것이라고 한다.
 
 
 
 

🔺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해안으로 내려가니 해는 이미 서산으로 숨은 상태이다.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다.
 
 
 
 

🔺 느릿느릿 급함이 없는 듯한 기다림의 대명사 왜가리가 저녁 끼니를 물고 있다.
 
 
 
 

🔺 전망덱을 찾는 관광객이 제법 많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았다.
 
 
 
 

🔺 지금 다대포해수욕장은 엄청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일몰과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찾은 인파가 해수욕철과 진배없다고 할 수 있겠다.
 
 
 
 

🔺 바닷물과 함께 해변을 맨발 걷기를 하는 시민이 엄청 많다.
 
 
 
 

🔺 아들과 함께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위해 기다리는 동안 야외공연(Busking)도 잠시 구경한다.
 
 
 
 

🔺 다대포해수욕장의 반대 편 해안가는 참 조용하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고 있노라니 마음이 평온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