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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부산 서구 천마산과 천마산10리길 등산

일시 : 2024.10.05.(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 : 아들

 

부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천마산을 오르고 천마산10리길을 걷기 위해 오랜만에 지에 온 아들과 함께

감천문화마을 입구 옛 감정초등학교인 부산 교육역사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등산코스 : 부산교육역사관(14:50)~서구경계체육시설·정자(15:02)~삼각점·KBS송신소(15:18)~

                  석성봉수대·정상(15:26)~조각공원(15:42)~천마정(15:48)~해광사 입구(16:01)~마삭줄길(16:16)~

                  관용사 입구(16:28)~누리바라기전망대(16:32)~천룡사 입구(16:47)~천마산하늘전망대(16:52)~

                  쥐똥나무길(16:58)~돌담길(17:04)~예사랑병원(17:12)~부산교육역사관(17:15)

 

등산거리 : 4,9km(총소요시간 : 2시간25)

 

등산 트립 :

부산 천마산 등산과 천마산10리길(2024-10-0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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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석성봉수대

석성 봉수대는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과 사하구 경계에 있는 천마산 산상에 위치하였다는데,고려 말기에 부산에

왜구의 침입이 극심해지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봉수대 동쪽 아래에 원래의 석축이 잔존해 있으며,

현재는 보는 바와 같이 봉수대 모형이 세워져 있습니다.

 

봉수대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과 연기를 뜻하는 수()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연변 봉수(沿邊烽燧)이다.

석성 봉수대는 제2경로의 간봉인 연변 봉수로서, 오해야항 봉수대~석성 봉수대~황령산 봉수대로 이어지며,

다대포 만호진을 방수하는 초소 역할을 하였다. 석성 봉수대는 1725(영조 1) 봉수대가 천마산에서

구봉산[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소재]으로 옮겨지면서 폐지되었다고 한다.

 

 

 

 

🔺 부산교육역사관 -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반대로 보면 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그 건물입니다.

주변 공용주차장도 주거지전용주차장으로 바뀌어 역사관 옆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합니다. 문화마을 입구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그냥 이곳까지 올라왔기에 갓길 주차를 한 것입니다.

 

 

 

 

🔺 천마2 공용주차장은 주거지전용주차장입니다. 우측으로 7~80m 가면 또 우측 산길이 열려 있습니다.

 

 

 

 

🔺 이곳이 서구경졔지점에 있는 체육시설과 정자입니다.

 

 

 

 

🔺 임도에 합류하면 세 갈래 방향이 있는데, 흰색 화살표는 천마산10리길로 가는 코스이고 중아의 임도는

천마산조각공원으로 바로 가고, 우측 산길은 천마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 삼각점이 있는 천마산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도착해 석성봉수대를 봅니다. 지금은 봉수대 있는 곳이 정상으로

표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철탑이 KBS송신탑입니다.

 

 

 

 

🔺 석성봉수대 - 봉수대에 관한 설명은 모두에 소개한 걸로 대신합니다.

 

 

 

 

🔺 석성봉수대에서 조망되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해안선과 역동적인 바다 그리고 남항 외항의 묘박지 등

모두가 작품입니다. 부산을 구경하는 가장 멋있는 장소라 생각합니다.

 

 

 

 

🔺 석성봉수대에 관한 안내판도 비스듬이 서있습니다.

 

 

 

 

🔺 천마산조각공원에 도착하면 만남이라는 제목의 다람쥐 세 마리가 모여 있는 자품 중 한 마리입니다.

지금 조각공원은 모노레일 설치 공사와 복합전망대 공사로 폐쇄된 상태입니다.

 

 

 

 

🔺 이곳 천마산이 RCY 발상지 라고 합니다.

 

 

 

 

🔺 숲속 변두리에 설치되어 있는 조각품은 방치된 덕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네요. 작품명이 "지그재그"라고 합니다.

 

 

 

 

🔺 천마정 - 천마산 복합전망대와 모노레일 공사로 천마바위에 갈 수가 없음을 알지만 습관대로 이곳으로 올라

왔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바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조금은 밋밋하니까요.

 

 

 

 

🔺 천마바위 입구까지 와서는 편백숲을 걸어 해광사 방향으로 갑니다. 양 갈래 길이 있지만 둘 다 조금만 가면

합류됩니다.

 

 

 

 

🔺 해광사 옆 임도에 서있는 "천마산 숲길 안내도"입니다.

 

 

 

 

🔺 해광사 입구의 빗돌입니다.

 

 

 

 

🔺 천마산10리길을 걷습니다. 한 지역엔 포구나무(팽나무)가 제법 모여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마삭줄길 안내판을 보며 허리길을 평안히 걷습니다.

 

 

 

 

🔺 산불감시초소 "서구23초소"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 대원사 아래 관음사 입구에 도착해 아래로 내려가 누리바라기전망대로 갑니다.

 

 

 

 

🔺누리바라기 전망대 - 천마산의 유래인 천마 이야기를 시각화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누리바라기의 뜻은

부산의 산과 바다, 하늘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부산 시내 풍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습니다.

 

 

 

 

 

 

 

 

 

 

 

 

🔺 누리바라기전망대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안내판입니다.

 

 

 

 

🔺 벤치가 이색적이지요?

 

 

 

 

🔺 보문사와 천부암을 지나 천마산하늘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도로 벽면에 "한국 제일의 어항 남항"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 서국 근대 역사의 흔적들도 사진 등으로 붙혀놨습니다.

 

 

 

 

🔺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지로 유명한 "천마산 하늘전망대"는 천마산로의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라고들

합니다. 전망대에 부부가 손을 잡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조형물을 볼 수 있습니다.

 

 

 

 

🔺 영도다리는 물론 남항과 북항을 한눈에 불 수 있는 멋있는 조망지이기도 합니다.

 

 

 

 

 

 

 

 

🔺 소리공간이란 조형물도 있는데, 남의 소리도 귀 기울이자라고 하네요.

 

 

 

 

🔺 다시 천마산10리길로 올라와 쥐똥나무길을 따라 걷습니다.

 

 

 

 

🔺 여기 산불감시초소에서는 좌측의 계단길이나 우측의 평평한 길을 걸오도 조금 후엔 만납니다.

 

 

 

 

🔺 천마산 에코하우스 위의 갈림길입니다.

 

 

 

 

🔺 돌담길도 지나오고..

 

 

 

 

🔺 예사랑병원 위 산길로 오른 부분 아래에 있는 아치를 통과해 나와서 부산교육역사관으로 내려 가서 등산을

마무리합니다.

 

 

 

 

🔺 지금 시각 17:20분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바글바글합니다. 시내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