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02.02.(일요일)
날씨 : 흐림~맑음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옆 아미르공원에서 절영해안산책로를 걸어 흰여울문화마을과 영도 깡깡이마을 걸어
영도다리를 넘어 남포동까지 걷기를 하기 위해 시내버스로 동삼국민은행앞교차로 버스정류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트레일 코스 : 아미르공원(10:46)~중리노을전망대(11:38)~태평양전망대(11:45)~장미터널(11:49)~절영전망대
(11:57)~출렁다리(12:05)~대마도전망대(12:28)~365계단(12:40)~흰여울문화마을(12:56)~
남항대교 밑 방파제(13:20)~영도 깡깡이마을안내센터(13:59)~영도다리 입구 현인노래비(14:16)
~남포동버스정류장(14:22)
트레일 거리 : 10,1km(총소요시간 : 3시간36분 – 시간개념 없음)
트레일 트립 :
참고로 YOLO 갈맷길 이란 MZ세대의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일컫는 표현인 'You Only Live Once(약칭: YOLO)'가 경상도 방언 ‘욜로(이리로, 여기로)’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중의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오늘 산책한 욜로갈맷길 6코스입니다. 아미르공원에서 흰여울문화마을~영도 깡깡이마을을 거쳐 남포동까지의
코스를 일컷는다고 합니다.
시내버스를 이용해 동삼국민은행앞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아미르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먼저 아미르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욜로 갈맷길 6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참고로 아미르공원에 관한 뜻을 알아봅니다.
표지석 뒷면에 새겨진 내용을 보면 아미르공원은 1990년 말 부산항 북항 개발과정의 준설토를 매립하여
조성된 동삼혁신도시 내 공원으로서, 지역개발을 염원하는 주민대표인 ‘동삼혁신지구발전대책위원회’의
지속적 관심과 노력으로 2012년 7월 탄생하였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옆에 위치한
아미르공원은 넓은 잔디공간에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수국이 만개하여 화려한 수국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며, 길이 600m, 폭 38m 규모의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힐링 공간이라고 합니다.
아미르공원 중간 쯤에 세워진 조형물 영도의 상징 "절영마"입니다.
공원 끝자락 바닷가에 국립해양박물관이 있는데, 입구 쪽 가장자리에 "원양 어업 진출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미르공원을 둘러보고는 동삼해수천을 건너 고개를 넘어 중리 바닷가로 갑니다.
중리 포구 옆 "중리노을전망대"를 지나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흰여울문화마을로 갑니다.
처음 만나는 전망대 "태평양전망대를 지나 갑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것보다 그냥 트레일하면서 보는 풍광이
더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지금은 황량한 장미터널을 통과합니다.
두 번째 만난 전망대 "절영로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중리 앞 해안 절경입니다.
출렁다리를 통과합니다.
해녀촌이 있고 보이는 계단의 끝자락이 "대마도전망대"인데 해녀촌 앞 바닷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바람이 없어 조용하게 들리는 파도소리가 꼭 클래식 음악을 듣는 기분입니다.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물멍을 즐깁니다.
추운 겨울바다, 거기서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한 취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흰여룰해안터널 조금 못미친 지점 조그마한 다리에 왕래를 못하게 하는 울타리가 쳐져 있는데, 번대쪽에서도
넘어 오길래 나도 조심해서 건너갔습니다.
흰여울해안터널(원내) 조금 못가서 지키고 있는 사람 둘이 있어 가까이 가서 대화를 해보니 더 이상은 못간다고 합니다.
되돌아 와 계단길을 따라 도로로 가서 흰여울문화마을로 갑니다.
마을 입구에 서있는 조형물입니다.
흰여울전망대
흰여울문화마을은 많은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흰여울로GO" 조형물도 있습니다.
변호사 영화 촬영지는 항상 붐빕니다.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은 절개지 보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안 절경은 끝내줍니다.
절영해안산책로 시작이자 끝부분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남항대교 아래로 갑니다.
남항대교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대교 밑에는 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방파제 끝부분의 등대입니다.
지금 걷는 길이 갈맷길 3-2구간입니다.
영도 쪽에서 본 자갈치신동아시장 방향입니다.
근대수리조선1번지, 영도깡깡이예술마을 조형물입니다.
깡깡이예술마을 안내센터 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이 꼭 잠겨있습니다.
지금은 깡깡이 작업을 하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오후시간 지나다니는 사람은 모두 외국인들입니다.
깡깡이예술마을 안내도
영도다리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본 영도다리의 모습입니다.
계던을 따라 오르면 바로 옆이 영도경찰서이고, 그 가장자리에 현인노래비가 있습니다.
영도다리 도개부분에서 내려다 본 유라이광장입니다. 그 속의 웃음등대사 익살스럽습니다.
참고로 유라리광장의 뜻을 알아보니 유럽의 '유'와 아시아의 '라' 사람·마을·모여 즐기다 라는
뜻의 '리'(이)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남항의 정적을 깨우는 배 한대가 물살을 가르며 들어 오고 있습니다.
남파랑길 부산 03코스 안내도가 영도방향 보스정류장 옆에 있습니다. 남포역.옛시청교차로 버스정류장에서
즐거운 산책(트레일)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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