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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기장 산성산(안평역~) 등산

일시 : 2025.02.15(토요일)

날씨 : 흐림

동행 : 아들

 

기장 철마면 안평역(도시철도4호선 종점)에서 산성산을 오르고,   용소웰빙공원을 구경하며 기장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하는 등산을 하기 위해 환승에 환승으로 안평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흐릿한 날씨만큼

우중충한 마음을 씻기 위해 주말을 맞아 집에 온 아들과 함께 등산을 합니다.

 

등산코스 : 안평역(13:50)~양달산·산성산 갈림길(14:28)~산성산 정상(15:00)~안평저수지 갈림길(15:25)

                 ~용소약수터(15:46)~용음사(15:42)~용소웰빙공원(15:43)~기장초등학교(16:30)

 

등산거리 : 7,7km(총소요시간 : 2시간40)

 

등산 트립 :

부산 산성산(2025-02-15).gpx
0.04MB

 

 

 

 

산성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정상석이 따로 있지를 않고 바위에 코팅지로 해발 369,1m 산성산이라 쓰여 있습니다.

옛날에는 수령산이라 부르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 이름이 불리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시철도4호선 종점인 안평역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안평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안평마을로 들어갑니다. 농협을 자나고 천주교와 관계있는 회관을 지나 안평식당

앞을 통과해 포장된 임도를 따라 안평로 33번가길을 걸어 능선이 닿는데 까지 올라갑니다.

 

 

 

 

양달산과 산성산 갈림길에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듭니다.

 

 

 

 

우측 임도가 기장고등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에 "기장산성"에 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성산 정상에서 인증 샷을 하고는 정자에 앉아 과일과 간식을 먹으며 아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지금 보이는 항구가 대변항인데 어디까지가 바다이고 어디부터 하늘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흐릿합니다.

어제 큰불이 난 반얀트리리조트도 보입니다. 5월에 개장 예정이라는데, 화재예방에 집중하지 않아 엄청 큰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기장산성발굴조사에 관한 안내판도 읽어 봅니다.

 

 

 

 

잠시 쉬고는 좌측 방향으로 용소췔빙공원으로 하산을 합니다. 우측으로 바로 내려가면 기장시장에 닿습니다. 

물론 우측으로도 용소저수지로 갈 수는 있습니다.

 

 

 

 

안평저수지 갈림길을 지나면 능선에 돌탑이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용소약수터를 보니 겨울임을 실감합니다.

 

 

 

 

부산울산고속도로 밑을 지나갑니다.

 

 

 

 

기장옛길임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7~8년 전에 이곳에서 기장예길을 걸은 기억이 있습니다.

 

 

 

 

용소저수지 상부에 있는 암자 용음사입니다.

 

 

 

 

용소웰빙공원(용소저수지)은 겨울이라 삭막함도 있지만 깨끗해서 좋습니다. 천둥오리 등 겨울철새 몇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메타세콰이어가 나란히 자라고 있는 데크길을 걸으니 마음이 상쾌합니다.

 

 

 

 

용소저수지 둑에서 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둑 가장자리에 용소웰빙공원 빗돌도 있습니다.

 

 

 

 

뚜벅뚜벅 도심의 인도를 따라 기갖초등학교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등산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