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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일시 : 2025.02.12.(수요일)
날씨 : 흐림
장소 : 송도해수욕장
주차 : 송도노상공영주차장(유료)
 
달집 속에 액운을 태워 없앤다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구경하며 우리집의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고픈
간절한 마음을 빌어 봅니다.
 
퇴근하며 보니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교통 혼잡으로 이어져 송도해수욕장 노외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 관중 속에 끼어 구경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세시풍속으로,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고 빻갛게 불꽃이 활활 타면 신나게 농악을 치면서 불이 다 타서
꺼질 때까지 춤을 추며 주위를 돌고 함성을 지르기도 하는 행사이지요. 그런데 올해는 흐린 날씨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달을 구경할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많은 인파가 멀리 떨어져 활활 타오르는 불을 보며 소원을 비는 사람도 제법 있지만
요즘은 일상화 된 폰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이 다들 없습니다.
 
 
 
 

달집에 수많은 소원이 붙어 있습니다. 올해는 모든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달집태우기 행사 시작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잠시잠깐 있더니만 달집에서 사방으로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순간 타오르는 불꽃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름달은 없지만 타오르는 불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달집이 타는 막바지에 오션파크로 이동해 해수욕장의 야경을 보니 정말로 아름답고 멋집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션파크에 설치된 아름다운 조형물입니다. 

Sing a 송도
 
 

HELLO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