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아름다운 황금색의 꽃을 피워서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봄이 왔음을 먼저 알려주는
나무 생강나무는 잎이나 가지에 방향성 정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잎을 비비거나 가지에 상처를 내면 생강냄새와
비슷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나무이름으로 붙여졌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동백나무·깨동백·아구사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생강나무 꽃의 꽃말은 주로 '수줍음', '사랑의 고백', '매혹'이라고 합니다. 깊은 산속에서 요란하지 않게 노란 빛을
뿜어내는 모습이 수줍은 처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으며, 이른 봄의 설렘을 담은 꽃입니다.
학명 : Lindera obtusiloba
분류 : 녹나무과 / 낙엽활엽관목

산골짜기 계곡의 물가 바위틈에서 여러 나무들과 잘 어울려서 자라는 이 나무는 북반구의 열대 및 난대 지형에 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4종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녹나무과 식물들은 모두 상록수지만, 생강나무속은
낙엽수이며 내한성이 강한 수종이라고 합니다.

잔설과 얼음이 아직 녹지 않은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아름다운 황금색의 꽃을 피워서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 봄이
왔음을 먼저 알려주는 나무입니다.

암꽃보다 수꽃이 더 아름다우며 무리를 이뤄 집단적으로 핀 꽃은 대단히 매혹적이고 보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처럼 갈라진 잎 모양이 보기 좋으며, 특히 봄에 새로 나오는 잎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가을에 황금색으로 물든
단풍도 대단히 매혹적이며, 서리가 내리면 붉은 색으로 변해서 더욱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녹색으로부터 시작해서 노란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변해가면서 익는 열매의 색깔도 매우 아름다워서 관상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층층나무과의 산수유와 똑 같은 노란색깔로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어서 일반인들이 혼돈을 많이 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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