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뒷면과 어린줄기에 백색의 비늘털이 빽빽하게 돋아서 은백색으로 빛나는 보리수나무는 봄에 피는 흰색의 작은 꽃들이 관상가치는 없지만 향기가 있으며 밀원식물로 중요하다.
꽃말은 "부부의 사랑" "결혼"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나무 아래에서 성도하였다고 하는 보리수(Ficus religiosa)는 뽕나무과의 활엽수로 보리수의 원 이름은 비발라 · 보제수이다.
학명 : Elaeagnus unbellata
분류 : 낙엽활엽관목 / 보리수나무과
수고 3~4m 정도로 수피는 어두운 회색으로 잔가지는 갈색, 어린가지는 은백색의 비늘털로 덮여 있다. 가지에는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장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에 은백색의 비늘털이 덮인다. 잎자루는 길이 4~10mm 정도이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7개의 꽃이 모여 피는데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통은 끝이 4갈래로 갈라지고 은백색의 비늘털이 덮여있다.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10~11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먹을 수 있고 비늘털이 남아 있다. 보리수와는 전혀 다른 나무이므로 잘 구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