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과 나무 중 가장 늦은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태산목은 양옥란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미국에서는 잎을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쓴다.
꽃말은 "자연의 애정", "위엄" 이다.
잎의 크기가 한 뼘이나 되며 꽃도 크기에 다소 과장하여
중국의 가장 큰 산을 뜻하는 태산에 빗대어 태산목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꽃이 크기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태산목이랍니다.
학명 : Magnolia grandiflora L.
분류 : 낙엽활엽교목 / 목련과
수고 20m이고 수피는 회색을 띤 갈색으로 작은 껍질눈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앞면은 윤기가 있으며 뒷면에는 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꽃은 양성화로 5~6월에 피며 흰색의 큰 꽃이 가지 끝부분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3개이고 꽃잎은 넓은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6개이나 드물게 9~12개이고 꽃받침잎은 꽃잎보다 짧다. 많은 수술이 있으며 수술대는 자주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타원모양이고 겉면에 노란색을 띤 흰색의 털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