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07.31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호리 대변항에는 등대의 조각공원이라해도 손색이 없는
여러 종류의 조형 등대가 모여 있다.
월드컵 4강 신화를 기념하는 월드컵 등대
등대는 세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사이에 2002한일 월드컵 때 사용한
같은 형태의 축구공 "피버노바"를 끼고 있는 형태이다.
젖병등대
부산이 전국 최저출산율을 자랑(?)하고 있는 때, 출산장려라는 구국의 신념으로 설치된 등대 ^^
다른 등대와는 다르게 도자기를 구워 만들었다고 합니다. 등대의 사방에 어린이들의 손발 모양의
프린팅 되어, 독특한 설치목적만큼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젖병 등대는 부산이 ‘등대의 도시’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힌 첫 작품인데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부산관광컨벤션뷰와 손잡고 등대를 이용해 부산의 이미지를 일신하기로 하고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관직과 성공을 기원한다는 닭벼슬 등대
등대의 공식 명칭은 "서암항 북방파제 등대"이다.
장승등대
마징가Z , 태권V 등대라고도 부르며 대변항의 번영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노란색 장승 등대는
지하여장군으로 출항하는 어선이 무사히 만선으로 돌아오라고 배웅하듯 육지를 바라보고 있고,
흰색장승등대는 천하대장군으로 무사히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부를 마중하듯 바다를 향해 서 있다.
등대의 공식 명칭은 "대변외항 남방파제 등대"란다.
대변내항을 지키는 일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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