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08.02
단양팔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도담삼봉을 세 번째로 찾았다. 남한강 상류의 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아주 멋진 장관이 눈에 확 각인되었다. 이곳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공예전시실도 둘러보았다.
옆에 있는 관공업전시실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임시 휴업 중 이어서 구경하지 못했다.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단양팔경 중 두 번째로 꼽히는 석문은 아쉽게 구경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단양팔경의 제1경으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鄭道傳)이 이곳 중앙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서 경치를
구경하고 풍월을 읊었다고 하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고 한 것도 도담삼봉에 연유한 것이라고
한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2008년 9월 9일 명승 제 44호로 지정되었다.
태양열이 너무 강해 진수가 눈을 바로 뜨지 못한다.
그러나 푸른 물결이 마음만은 시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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