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 트레일 - 부산

용락암 ~ 북문 ~ 미륵사 ~ 산성마을 코스를 등산하다.

일시 : 2012년 10월 13일(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손상덕

 

상쾌한 가을도 만끽할 겸 편안한 마음으로 지하철 범어사역에서 만나 금정산 등산을 했다. 둘이서 등산하기는 처음 인듯한데 등산 코스도 친구 따라 버스 종점에서 바로 등산을 시작했다. 오늘의 코스도 금정산 등산 중 처음 가보는 길이었다.

처음 대하는 용락암에서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원효암과 북문 사이의 길을 택해 쉬엄쉬엄 걷기를 즐겼다.

북문을 지나 친구가 느닷없이 고당봉을 제외하고 바로 미륵사로 가자고 한다. 우길 이유도 없고 해서 그의 말을 따랐다.

미륵사에서 가을을 즐기고  산성마을로 하산해 막걸리를 한잔하고 비빔국수 한그릇을 주문해 둘이서 나눠 먹었다.

점심도 안 먹은 상태라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막걸리도 맛있고 국수 또한 아주 맛있었다.

 

사진이 너무 엉망으로 나와 이번 등산을 꼭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하고 많이 고민을 하다가 이제사 올린다.

이놈의 디카가 어떨 땐 너무 엉망으로 찍혀 왕 짜증이 날때가 있다. 다음에는 좋은 기록 남기리라 다짐하며...

 

 

 

 

                ♥  오늘은 고당봉 가는 것을 생략했기에 엣 성당 자리에 까지 하산해 뒤돌아 보며 한 컷한

                것이다.

 

 

 

 

                ♥  지하철 범어사역 위 버스종점에서 바로 이곳으로 이동해 등산을 시작했는데,

                이 들머리는 여러번 찾은 곳이다.

 

 

 

 

                ♥  이곳에서부터 처음 길을 걷는 등로를 이용했다.

 

 

 

 

                ♥  토르군에 대해 설명한 푯말인데, 사실 이 사진이 오늘 가장 잘 찍혔다고 생각한다.

 

 

 

 

                ♥  이 멋진 바위까지 오르니 제법 더워 친구도 쉬면서 땀을 훔쳤다.

 

 

 

 

                  ♥  용락암에서 목을 축였다. 좌측 등산로는 제4망루로 가는 길이다.

                  친구가 들은 얘기로 용락암과 놋그릇에 담긴 사연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나는 이곳에 용락암이 있는 줄도 몰랐다.

 

 

 

 

 

 

 

 

 

 

 

 

 

 

 

 

 

 

 

 

                                ♥  멋진 바위들이 즐비했는데 많이 담지를 못해 아쉽다.

 

 

 

 

                ♥  가을을 즐길려는 등산객으로 북문 주위는 원색의 물결로 가득했다.

 

 

 

 

                ♥  미륵암의 대웅전은 보수 중이다. 대웅전 뒤의 엄청 큰 바위덩어리가 장관인데, 이 안에

                코끼리를 7마리나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친구의 설명으로 겨우 두마리 찾았다.

 

 

 

 

 

 

 

 

                ♥  약사전의 모습 - 여기서 부처님께 예를 표했다.

 

 

 

 

                ♥  만개한 억새가 하늘거리는 청명한 가을 친구와 여러 진지한 대화를 나무며 쉬엄쉬엄 즐거운

                등산을 했다. 편안히 마음맞게 함께 할 수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고 서로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