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어사를 찾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일요일 아침 서둘러 포항의 오어사로 향했다. 작은 딸내미 진주를 비롯해 가족 모두의 건강과 생각하는 바를 이루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 전에 서기위해서다. 오어사는 99년 산악회를 따라 운제산을 오르는데 기점이 되어 잠시 들른 곳으로 산중의 깊은 곳으로 기억하는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접근성이 좋았다. 오어저수지가 생각 외로 엄청 크네.. 오어사는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창건하여 처음에는 항사사(恒沙寺)라고 하였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절 이름 가운데 몇 안 되는 현존 사찰의 하나이다. 혜공(惠空) ·원효(元曉) ·자장(慈藏) ·의상(義湘) 등의 승려가 기거했던 곳으로 .. 더보기 내원사의 만추 짚북재 등산을 마치고 내원사계곡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기 위해 내원사로 차를 몰았다. 많은 상춘객이 단풍을 즐기기 위해 찾았다. 참 아름다운 계곡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멋있는 곳이다. 내원사에 들러니 대웅전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로 짓고 있다. 죽림원에 법당이 만들어져 있어 부처님을 뵈러 온 신도들은 이곳을 찾았다.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로, 한때 내원암이라 불렀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설화가 《송고승전(宋高僧傳)》에 기록되어 있다. 중국 당나라 태화사의 승려들이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예견하고 효척판구중(曉擲板求衆)이라고 쓴 현판을 날려보내 그들을 구해준 인연으로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 더보기 노전암 짚북재 코스를 등산 할 때 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노전암이다. 옛날 처음 들렀을 때 느낌이 참 좋은 산세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해마다 절이 번창하는 느낌이 들었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 노전암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농익고 있다. 노전암을 감싸고 있는 주변 산들이 온통 단풍으로 장식을 하고 있다. 노전암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천성산 계곡에 세운 내원사의 암자 중 하나이다.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 순조(재위 1800∼1834) 때 태희선사가 보수했다고 전한다.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에 위치한 노전암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제202호이다. 효행을 하라신다. 주위를 둘러보니 부모님은 아무도 안계신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불효자의 마음이 이런거구나.. 더보기 범어사의 말사 원효암을 찾아!! 범어사 영역 내에 위치한 원효암을 처음으로 찾았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씨라 후텁지근해 개운하지 않은 몸 상태라고 할까? 원효암의 정문은 관리를 포기했는지 찌그러지고 지붕은 잡초가 무성했다. 찾는 신도가 적은지 전체적으로 개보수가 가장 적은 곳이라고 표현하는 게 옳다고 하겠다. 범어사 옆 바위군락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원효암 가는 길이다. 이정표에는 1km라고 씌여있다. 우리나라의 5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에 딸린 작은 절(末寺)이다. 통일신라시대(10세기 말)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대사가 금정산 미륵암과 함께 원효암을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건립연대가 신라말기 또는 고려초기로 추정되는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1호(1972년 6월 26일 지정)인 원효암 동편삼층석탑과 제12호(.. 더보기 안적사 해광사와 오랑대를 둘러보고 기장군 기장읍 내리 692번지의 깊숙한 숲속에 안락하게 자리 잡은 안적사를 찾았다. 송정 쪽에서 들어가니 좁은 차로가 엄청 멀게 느껴졌다. 고요하고 적막감이 맴도는 산사를 늦은 오후에 머무니 마음이 편안함을 느꼈다. 안적사는 예부터 기장현의 4대 명찰로 기록되어 왔으며 신라의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광복 이후까지 소실 또는 폐사되었다가 중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대웅전, 적멸보탑, 삼성각, 최근 건립한 불보적멸탑실상수신문(佛寶寂滅塔實相修信門) 등이 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