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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야생화

정다움이 먼저 떠오르는 꽃, 애기똥풀

아름다움도 희귀함도 고귀함도 아닌 정다움이 먼저 떠오르는 꽃으로, 줄기를 꺾으면 노란 액체가 나오는데, 그 모양이 애기 똥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국 촌락 근처의 양지바른 곳이나 숲 가장자리 어디에서나 자라 쉽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젖풀', '까치다리'라고 부르는 곳도 있답니다.분포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 등지라고 합니다.
 
학명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분류 : 양귀비과 / 두해살이풀
 
 
 

애기똥풀의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 '엄마의 지극한 사랑'이라고 한다는데 눈을 뜨지 못하는 아기 까치에게 애기똥풀의 즙을 발라주기 위해 밤새 사투를 벌인 끝에 낫게 했지만 어미 까치는 결국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에서 생긴 꽃말이라고 한답니다.
 
 
 
 
 

봄철(4~6월) 전국의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란색 꽃으로, 꽃은 윗줄기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꽃잎은 4개로 긴 달걀꼴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백굴채'라고해서 이용을 한다는데,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어 마음대로 취급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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