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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전라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변산 등산

일시 : 2009.04.05(일요일)

날씨 : 맑음

동행 : 용호동 청산산악회(회비 : 20,000원)

 

꼭 가고 싶었던 곳을 산악회 따라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하여 등산을 즐겼다. 섣불리 가기 힘든 곳이라 갈 기회를 보다가 회사의 행사도 취소 되어서 기회다 싶어 끼어 간 것이다. 서해안 바다는 학창시절 수학여행 때나 봤는가(?) 기억도 가물가물 한데, 버스에서의 구경은 관광 그 자체의 느낌이었다. 말로만 듣던 새만금 방조제도 보고, 썰물의 서해안. 곰소 염전과 젓갈 공동 판매장 등 관광까지 한번에 즐겼다. 또한 관광 버스안에서 본 염전위의 저무는 해는 아주 멋있었다. 국립공원답게 나무들에 팻말이 붙어 있었는데 나의 식견이 너무 좁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책으로만 대했던 나무들이 이곳에 많이 있었다.

 

등산 코스 : 남여치매표소(12:35) ~ 쌍선봉(13:22) ~ 월명사(점심식사(13:35~13:58) ~ 자연보호 헌장탑(14:45) 

                   ~직소폭포(15:00) ~ 재백이고개 ~ 철계단 ~ 관음봉(16:15) ~ 내소사주차장(17:10)

 

 

 

 

          ♥  직소폭포의 위용

 

 

 

 

 

 

 

 

 

 

          ♥  월명암 주위의 꽃무릇(석산) 군락지

 

 

 

 

 

          ♥  월명암 - 대둔산 태고사, 백운산 운문암과 함께 호남의 3대 영지

          변산 팔경중 <월명무애>라는 말이 있는데, 월명암 뒤편 낙조대에서 조망되는 풍경의 파노라마를

          일컫는단다. 산정상에서 일출과 바다안개 그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월명암은 서기 692년(신라 신문왕 12)에 부설거사가 창건한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이 넘는 역사와

          유서가 깊은 사찰로 월명암은 부설거사의 딸 이름 이었답니다.

 

 

 

 

 

 

 

 

 

 

 

 

 

 

 

 

 

 

 

 

          ♥  부암댐 - 1996년에 완공. 변산반도 국립공원내 내변산 중계계곡과 내변산을 끼고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다. 끝부분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관음봉임.

 

 

 

 

 

 

 

 

 

 

 

 

 

 

 

          ♥  단체는 관음봉 갈림길에서 내소사로 하산을 하는데 단체 중 4명은 이곳 관음봉까지 이어 등산했다.

 

 

 

 

 

        ♥  내소사 전경 -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 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11) 청민이 대웅전(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 지정 아름다운 길 100선의 하나인 전나무 길

 

 

 

 

 

          ♥  썰물의 서해안 - 처음보는 썰물의 갯벌

 

 

 

 

 

 

 

 

 

 

          ♥  환상적인 염전위의 일몰 장관

 

 

 

 

 

          ♥  교재로만 들었던 나무들이 이곳 변산반도 국립공원안에 수두룩 있었다. 기온의 분포상 남부지방과는

          식생이 확연히 다름을 알았다. 이곳에서 본 수목의 팻말은 위 사진의 서어나무를 비롯해 비목, 생강나무,

          까치박달, 나도밤나무, 감태나무,노린재나무, 대팻집나무, 굴피나무, 쇠물푸레, 소태나무, 팥배나무,

          사람주나무,  정금나무, 산딸나무, 덜꿩나무, 고추나무, 다릅나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