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05.14
부산에서 아주 먼 청산도를 머리에 그릴때 조그만하고 한적한 어촌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발을 내디디니
현대화가 축약된 반 도시였다. 하늘이 내린 천혜의 경관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고스란히 배겨 있었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지키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
전체 길이 42,195km중 아주 일부분을 걸으며 자연과 한마음이 되어 봤는데 어릴적의 우리시골 그 자체에
바다라고 하는 복덩이가 추가되어 최고의 조화를 만들고 있었다.
2011 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 공식 인증된 "세계슬로길1호"로 지정 되었다.
다녀와서 컴퓨터(C드라이브)에 저장하고 카메라의 모든 것을 지웠는데 다음날 컴퓨터 하드가 깨져 겨우 살려낸 사진임.
가기 힘든 곳에 갔다 온 중요한 기록물이 없어 동행한 사람들에게 면목이 없을 뿐 했는데 ,,,
♥ 슬로시티 - 치타슬로(cittassolw)라고도 하는 슬로시티는 생산성과 속도만을 강조하는
빠른사회(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 환경 ·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여유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사회(도시)를 기리킨다.
♥ 서편제 영화 촬영때 보다 많이 바뀌었겠지만 그 영화의 장면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 "봄의 왈츠" 촬영장
♥ 조개공에체험판매장과 그의 작품 중 하나
♥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자연그대로의 고기잡이를 하는 독살(석방렴) - 일종의 돌 그물
♥ "봄의 왈츠" 촬영 세트장에서 줌으로 찍은 다랭이 논
♥ 수산물을 채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을 주민의 뒷 모습
♥ 빠졌던 바닷물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 "서편제" 촬영 세트장
♥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의 위용이 대단했다.
♥ 민물이 되어 반지락을 하나라도 더 채취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어촌 여인의 모습
♥ 청산도를 관광하고 돌아가는 도청항의 모습과 조개류를 채취하는 모습이 조화롭다.
♥ 청산도 꿈꾸는 달팽이
♥ 싱싱한 해삼과 전복 등을 손질하는 주인과 사서 즉석에서 맛보기위해 기다리는 관광객
우리팀도 3만원어치 사서 주차장 바닥에 앉아 소주랑 맛보았다. 꿀맛이었다.
♥ 도청항 여객 터미널
'등산 & 트레일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호랑산~영취산의 멋진 장관에 빠지다. (0) | 2024.08.10 |
---|---|
슬로시티 청산도 - 상 (0) | 2024.08.10 |
고흥 팔영산을 다녀오다 (0) | 2024.08.10 |
진안 마이산 탑사 구경 및 암마이봉 등산 (0) | 2024.04.14 |
마이산과 탑사 (0) | 201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