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는 일본의 특산종으로 일본에는 수령이 1천년이상 되는 나무도 많이 있고,
직경도 2m이상 되는 것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내한성이 있어 중부지방에서도 자라지만 남부지방 이남에 많이 분포해 있다.
잎의 특성을 살펴보면 길이 12~25mm 정도 되는 뾰족한 잎이 다섯줄로 배열되어 나선상으로 촘촘하게 달려있다.
가지가 고사하여도 묶은 잎은 떨어지지 않고 그냥 달려있다.
또한 가을에서 겨울이 되면 잎이 떨어지지 않고 적갈색으로 변하는데,
엽록소가 감소되고 붉은 색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다시 본래의 색깔로 돌아간다.
잘 우거진 삼나무 수림은 엄숙하고 안정된 느낌을 준다.
아래의 사진은 영산의 구계리 내촌마을 끝부분 도로변에 몇 그루가 식재된 모습에서 찍었다.
학명 : Cryptomeria japonica
분류 : 낙우송과 / 상록침엽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