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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야생화

털머위

 

            장복산 조각공원 위 숲속의 쉼터로 들어서는 초입에 털머위들이 늦게 꽃을 피워 지나는 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스산한 계절에 이렇게 화려한 꽃을 선사하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동그란 잎 가운데서 꽃대가 올라와 노란 꽃을 피우니 상큼하기 그지없다. 털머위는 중부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며, 통풍이 잘되는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며, 높이 3575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끝에서 잎자루가 긴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선다.

            잎은 머위같이 생기고 두꺼우며 신장 모양으로서 길이 415cm, 나비 630cm이고 윤기가 있다.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며, 뒷면에 잿빛을 띤 흰색 털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038cm이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5c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잎은 두껍고 광택이 나며 짙은 녹색에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전체에 연한 갈색의 솜털이 있다.

 

             학명 : Farfugium japonicum

             분류 : 국화과 /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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