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 트레일 - 경남

양산 천마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6.05.07.(토요일)

날씨 : 맑지만 황사 심함

 

양산 어곡동 삼성파크빌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해 천마산을 올라 다시 돌아 나와서는 감결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등산하기 위해 지하철 양산역에서 24-1번 버스로 환승해 들머리인 삼성파크빌로 이동하였다.

 

등산코스 : 어곡 삼성파크빌(10:14)~어실길(임도)~삼성파크빌 약수터(10:30)~체육시설(10:45)~능걸산 갈림길

                 (10:48)~감결마을 갈림길(11:47)~능걸산·소석마을 갈림길(11:56)~천마산 삼각점(12:06)~

                천마산 정상석(12:15)~능걸산· 소석마을 갈림길(13:00)~감결마을·삼성파크빌 갈림길(13:07)~용고개

                (13:38)~체육시설(13:59)~성불사(14:10)~감결마을 회관(14:21)~대우마리나 버스정류장(14:29)

 

등산거리 : 8,4km(총 소요 시간 : 4시간15)

 

등산 트립 :

양산 천마산(2016-05-07).gpx
0.05MB

 

 

 

 

                                    ♥  오늘 등산한 코스이다.

 

 

 

 

 

 

 

 

♥  (10:21) 아파트를 돌아 임도에 닿으니 어실길이라는 푯말과 설명한 안내 바위 그리고 빗돌까지 있다. 참고로 어실이란 임금님이 거처하는 방이라는 뜻인데 이곳 어곡을 예로부터 어실이라고 일컬어 왔다네..

 

 

        

 

 

 

 

 

♥  (10:30) 임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어실길이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몰라도 임도를 따라 오르니 삼성파크빌 약수터에 닿는다. 물을 받아 목을 축이고 편안한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황사가 심해 천지가 뿌옇다. 산속으로 들어서니 아까시나무 향이 코를 진동해 미세먼지를 잊게 한다.

 

 

 

          

♥  (10:44) 체육시설을 통과한다.

 

        

 

 

♥  (10:48) 체육시설을 지나 처음 만나는 이정표에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  (10:53) 산속에서 만나는 이정표 - 옆으로 난 산길도 있지만 뚜렷한 산길로 오름을 계속하면 된다. 산길이 잘 나있어

무엇보다 좋다. 지난주의 방어산 등산이 떠오른다.

 

 

 

          

♥  (10:59) 처음 만나는 전망바위에서 어곡공단을 바라본다.

 

          

 

 

♥  (11:24) 조망이 탁 트인 봉우리에서 천성산 방향을 보고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본다. 반대편은 선암산 매봉과 에덴벨리가 있는 능선에 풍력발전기가 늠늠하게 서있다. 

 

          

 

 

 

 

 

 

♥  그리 높지 않은 야산이지만 육산에 놓여 져 있는 바위들은 작지만 힘이 있고, 멋지게 배치(?)되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이 산을 오를수록 참나무와 많이 섞여있다. 호젓한 숲길 힐링하는 기분이다.

 

 

         

 

 

 

 

 

♥  (11:46) 감결마을(대우마리나아파트)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치되는 곳이다. 2년 전 능걸산 기차바위를 등산할 때

올라온 길이기도하다. 오늘은 감결마을로 하산할 계획이다.

 

 

 

         

♥  (11:55) 소토마을 이정표대로 따라간다. 천마산 정상과 정상 표지석이 휘돌아 봉우리에 오르면 있다. 능걸산 기차바위가 그립다.

 

 

 

         

♥  (12:04) 삼각점이 있는 천마산 정상(해발 527m)을 지난다.

 

          

 

 

 

 

 

 

♥  (12:09) 천마산 정상석이 있고 탁 트인 전망터에 도착하다. 정상석을 이곳에 세운 이유는 알겠다. 최고의 조망터이다.

황사가 녹색의 천지를 짓누르고 있지만 그래도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가슴이 뻥 뚫리게 한다. 아기자기한 바위들을 일일이 디카에 담았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점심도 해결하며 40여분 휴식을 취했다.

 

 

           

 

 

 

 

 

 

 

 

 

 

 

 

 

♥  배암님이 산길을 가로질러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스틱으로 꽁무니를 건드리며 비껴라하니 슬그머니 숲속으로...

 

 

 

 

♥  (13:00) 다시 돌아 천마산 정상(삼각점)을 지나 능걸산·감결마을·소석마을 갈림길에 도착했다.

처음 계획대로 감결마을 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  (13:07) 처음 올라왔던 세갈래갈림길이다. 삼성파크빌에서 올라왔던 쉽고 경쾌한 코스를 가슴에 담고 대우마리나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간다.

 

            

 

 

♥  트인 전망터에서 조망도 즐기고, 이어지는 멋있는 돌덩이들도 새롭게 본다. 이곳이 일반 야산과는 산세가 분명히 다른 듯하다.

 

  

 

 

 

 

 

  

 

 

 

 

♥  (13:38) 용고개 - 벤치에 앉아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우측으로 난 계곡방향으로...

 

 

 

            

♥  (13:59) 체육시설 - 용고개에서의 하산 길은 계곡을 끼고 날머리까지 내려가는 그런 길이다.

 

 

           

 

 (14:10) 성불사 - 조그마한 암자 살짝 둘러보고... 

 

 

 

          

 

 

 

 

♥  감결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웅장하게 자라고 있다. 

 

 

 

 

♥  (14:21) 감결마을 회관 - 이곳에 오니 2년 전의 모습이 되살아난다.

7~8분 더 걸어 아파트와 양산천 다리를 건너 버스정류장에 도착함으로서 등산을 마무리한다.

부산으로의 돌아옴은 자주 다니는 12(13) 버스로 범어사역을 지나 명륜동까지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