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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기장 달음산~월음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7.05.27(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위치한 옥정사를 기점으로 달음산 옥녀봉~취봉~월음산~옥정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등산을 하기로 한다. 기장의 명산 달음산은 기장8경 가운데 첫손가락에 꼽히며, 짧은 거리지만 올골찬 오름의 등산코스이다. 부산 근교의 3대 악산(금정산 고당봉, 선암산 매봉과 함께)에 속한다고들 하는 산이다.

 

등산코스 : 옥정사주차장(09:21)~옥정사~갈미산고개(09:57)~예림마을갈림길(10:14)~전망바위(10:28)

                 ~옥녀봉(10:48)~달음산 정상(취봉. 11:12)~해미기고개(11:49)~월음산(11:55)~해미기고개~

                 광산마을(12:45)~옥정사주차장(13:03)

 

등산거리 : 5,4km(총소요시간 : 3시간41- 사찰구경 등 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기장 달음산~월음산(2017-05-27).gpx
0.03MB

 

 

          

                        

 

                       ♥ 오늘 등산한 코스의 국제신문 등산지도이다.

 

 

 

 

 

 

 

 

 

 

♥  (09:21) 옥정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옥정사로 들어가 옥정사의 산사 풍경을 구경한다.

 

          

 

 

 

 

 

 

 

 

 

 

 

 

 

 

 

 

 

 

 

 

 

♥  (09:40) 옥정사 옆 산길로 들어감으로 등산이 시작된다. 달음산 등산은 개인적으로 다섯 번째이나 이 코스는 2009년에 이어 두번 째 오르는 등로이다.          

 

 

 

          

 

 

♥  (09:57) 갈미산고개에 닿았다. 먼저 도착한 등객들로부터 토마토 한쪽씩과 식혜를 얻어 마시고는 오름을..

 

 

 

         

 

 

♥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족제비싸리가 절정을 넘어 할미가 되어가는 모습이다.

 

 

 

 

 

 

♥  (10:07) 갈미재에서부터는 제법 오름의 연속이다. 능선도 숲이 우거져 여름의 햇볕을 막아준다.

 

         

 

 

 

♥  (10:14) 우측은 예림마을로 가는 갈림길이다.

 

 

 

          

 

 

♥  (10:21) 밧줄을 잡고 올라야하는 코스도 나타난다.

 

 

 

          

 

 

(10:27) 전망바위에서  올려 본 옥녀봉을 찍었다. 그리고 영축산 가지산 등의 영남알프스는 물론 고리원자력을

비롯한 동해안의 절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  (10:37) 안전한길과 위험한 길로 나뉜 갈림길이다. 스릴있게 우측으로..

 

 

 

          

 

 

♥  (10:40) 옥녀봉 가까이에 있는 철계단을 올라 또 탁 트인 전망바위에서 장관을 구경하고..

 

 

          

 

 

 

♥  (10:43) 옥녀봉에 올라 달음산 정상(취봉)을 담고 또한 주위의 바위군도 함께 구경한다.

커다란 바위 여러개가 옥녀봉을 형성하고 있는데, 옥녀봉의 정상석(?)은  오를수가 없어 올랐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 내려왔다.        

 

          

 

 

 

 

 

 

 

 

 

 

 

 

 

 

 

 

 

 

 

 

 

 

 

♥  (11:07) 옥녀봉 정상에서 과일도 먹고 목도 축이고는 취봉으로 항한다. 옥녀봉에서 잠시 내려와 다시 계단을 타고 오르는 구간인데, 그 아랫부분에 철마산·함박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반가운 코스이다.

한번은 함박산으로 해서 곰티재까지, 또 한 번은 원효대(원효사)를 거쳐 상곡마을까지 등산을 한 기억이 생생하다.

 

 

 

          

 

 

 

 

 

 

 

♥  (11:12) 달음산 정상에서 인증 샷도 하고.. 이곳 주봉의 이름을 매 취자를 써서 취봉(또는 수리봉)이라고 부른단다.

정상의 거대한 바위가 마치 매처럼 굽어 보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  정상에서 살짝 당겨본 옥녀봉의 바위 

 

 

 

 

 

 

 

 

 

 

 

 

 

 

 

 

 

♥  정상부에서 가고자하는 월음봉코스도 찍어본다. 기암괴석과 함께 절벽의 큰 바위 덩어리도 다 담는다.

 

 

 

 

 

 

 

 

 

 

 

 

♥  (11:31)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만나는 갈림길이다. 광산마을 위의 기도원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코스란다.

 

 

 

        

 

 

 

 

 

 

 

♥  (11:33)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지난다.

 

         

 

 

 

♥  (11:49) 이곳이 해미기고개이다. 직진해서 월음산까지 갔다가 돌아 나오기로 한다. 오른쪽 화살표 방향은 용천리

산수곡마을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조금 있다가 내려갈 광산마을행이다.

 

 

 

        

 

 

♥  (11:35) 월음산 정상의 모습이다. 해미기고개에서 250여m 정도의 거리이다. 숲이 더 우거져 조망이 좁아진다.

 

          

 

 

 

 

 

 

 

 

 

♥  (12:26) 해미기고개로 돌아나와서는 호젓한 산길을 걸어 내려간다. 쉬어갈 수 있게 하는 평상도 놓여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니 몇 개가 더 놓여있다.

 

 

 

         

 

 

♥  (12:31) 기도원 가는 임도에 닿았다. 이정표로 보면 기도원 위에 광산마을이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  (12:37) 임도를 조금 내려오다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편백나무숲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  (12:44) 이곳이 광산임을 뜻하는 비석도 놓여 있다. 한 컷하고는 돌아 나온다.

 

 

 

          

 

 

♥  (12:45) 광산마을로 접어들었다. 광산을 관리하던 옛 건물도 있다. 일본식가옥 형태가 몇 집 남아있기도 하다.

 

          

 

 

 

 

 

 

 

 

 

 

 

 

 

 

 

 

 

 

 

 

 

♥  (13:03) 옥정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바로 아래 계곡에서 땀을 씻었는데 계곡 바닥이 철분으로 벌겋게 되어 있다.

물도 많이 꺼칠함을 느꼈다.

그런데 신문사에서 소개한 코스 거리는 전체 7,5km 정도 된다고 소개했는데, 오룩스맵으로 측정된 거리는

5,4km로 나타난다. 500여m 는 더 걸은 셈인데. 이곳만이 아니라 여러곳에서 제법 차이가 많이 난다. 물론 측정

방법이 달라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