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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경남

함안 서북산을 등산하다.

일시 : 2017.09.02(토요일)

날씨 : 맑음

 

함안 서북산을 등산하기 위해 여항면 주동리에 위치한 버드내마을 뒤 길가에 주차를 하고는 서북산농원을 거쳐 감재고개로 간다. 흰구름이 뭉개뭉개 떠 있는 완연한 가을이지만 기온은 여름이다.

 

등산코스 : 버드내마을 뒤(10:13)~서북산농원(10:17)~여항산둘레길(10:44)~감재고개(10:49)~서북산 정상

                 (11:31)~여항산·별쳔갈림길(12:19)~국시듬(119조난위치 표시판. 12:25)~여항산둘레길(12:40)~

                 약수터산장(12:48)~별천(버드내봉래산갈림길(13:28)~서북산농원~버드내마을 뒤(13:54)

 

등산거리 : 6,66km(총소요시간 : 3시간40)

 

등산 트립 :

함안 서북산(2017-09-02).gpx
0.04MB

 

 

 

 

                                    ♥  오늘 등산한 코스를 그린 부산일보 등산지도이다.

 

 

   

 

 

 

♥  (10:13) 버드내마을 뒤 길기에 주차를 하고 서북산을 담은 모습이다.

 

 

 

 

♥  (10:17)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무시하고 서북산농원으로 들어간다. 우측 사진은 농원 바로 아래 전원주택인데,

잔디관리가 잘 되어 아주 깨끗하게 보여 찍어 봤다.

 

 

 

 

♥  (10:27) 농원 안의 주거지를 좌특에 두고 포장된 임도를 우측으로 오른다.

 

 

 

 

♥  (10:30) 포장길이 끝난 지점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로 오른다. 119조난위치표지판엔 여기를 감밭골로 표시되어 있다.

 

 

 

 

♥  (10:44) 여향산둘레길 - 우측 여항산 방향으로 향한다. 좌측은 봉화산 가는 방향이다. 일고 보니 경운기 등으로 난 길이 고개로 바로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알고보니 감재고개로 바로 가는 길이었다. 우측으로 약 50여m 간다.

 

 

 

 

 

 

  

 

♥  (10:45) 다시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할머니 세 분이 앉아 있는데, 알고 보니 잣을 줍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주위가 온통 잣나무로 무성했다.

 

 

 

 

♥  (10:49) 감재고개에서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길을 걷는다.

 

 

 

 

♥  무릇이 곳곳에 널려 있다. 비목나무도 까막게 익어가고 있다.

          

 

 

 

♥  (10:53)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만들어져 는데, 이용자가 없는 모양이다. 사진상 보기는 이래도 산길은 또렷하다.

 

 

  

 

♥  (11:10) 제법 된비알의 구간이 길다. 바람 한 점 없는 가을 날씨라 땀은 줄줄 그래도 기분은 상쾌하다.

 

 

 

 

♥  (11:31) 서북산 정상에서의 조망 시원 상쾌하다. 봉화산과 대부산이 능선을 이루고 있고, 함안의 진산 여행산이 멀리서 손짓을 하고 있다. 정상석 바로 옆에 서북산 전적비가 있다. 이곳도 한국전쟁 당시 격렬했던 모양이다.

 

 

 

 

 

  

 

  

 

 

 

 

♥  (11:52) 약수터산장을 홍보하는 안내판을 보고 따라간다.

 

  

 

 

♥  말장버섯도 싱싱하다. 그외 많은 독버섯도 즐비해 있다. 며칠전 TV를 통해 알게 됐는데, 달걀버섯은 로마시대

네로 황제가 좋아했던 것으로 따오면 그 무게만큼 황금으로 값을 쳐줬다고 한다.

 

 

 

 

♥  (12:16) 이곳 능선에서 하산길이 이어진다. 살짝 내려서니 근엄한 여향산 정상이 나를 바라 보는 듯하다.

 

 

 

 

 

 

 

 

♥  (12:19) 여항산·별천 갈림길에서 별천으로 향한다. 원점회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면 여항산으로 가고 싶은 충동도 들었다.

 

 

 

 

♥  (12:25) 119조난위치표지판을 보니 이곳을 국시듬(뜸)으로 표시되어 있다. 뭔 뜻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자연부락

이름이라네.

 

 

 

 

♥  (12:40) 여항산 둘레길에 도착하다. 이제는 반대로 봉래산 방향으로..

 

 

 

 

♥  안내판을 보니 일목요연하게 거리를 알 수 있어 좋다.

 

 

 

 

♥  (12:48) 약수터산장 옆을 지난다. 건너 편 봉화산과 대부산을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우째 좌측 봉우리가 많이도 높게

표현되었넹.

 

 

 

 

 

 

 

 

♥  (12:56) 약수터산장에서 내려와 포장길을 버리고 비포장 임도로 들어선다.

 

 

 

 

♥  (13:00) 임도에서 산길로 향한다. 보아하니 임도로 계속 가도 합류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안내하는 대로..

누린내풀이 만개해 있다.

 

 

 

 



 

 

♥  (13:20) 여항산 소나무 숲길이란 팻말과 다르게 이 주위는 모두가 잣나무이다. 

 

 

 

 

♥  (13:27) 우측으로 가면 바로 위가 감재고개이다. 아까 할머니들께서 쉬고 있던 그 갈림길이다.

 

 

 

 

♥  (13:27) 여항산 둘레길에서 서북산농원으로 들어선다.

 

 

 

 

♥  (13:47) 서북산농원을 뚜벅뚜벅 걸어 내려오니 개머루도 보이고 은꿩의 다리 숲속에서 빛을 발한다.

등산을 마치니 오후 2시15분이다. 짧은 거리 등산을 깨끗이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