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함월산을 원점회귀 등산하다.

일시 : 2018.01.14.(일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마눌·아들

 

경주시 양북면 기림사 뒤쪽에 있는 함월산을 등산하기 위해 마눌과 아들과 함께 기림사주차장으로 이동해 입장료를

지불하고는 등산채비 후 기림사로 향한다.

천년고찰 기림사는 등산 후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고 삼천불전 앞을 가로질러 등산로가 나있는 산길로 향한다.

최강추위의 어제와는 다르게 많이 누그러진 기온이지만 계곡의 얼음은 꽁꽁이다.

 

등산코스 : 기림사주차장(09:56)~기림사(10:00)~용연폭포(10:28)~불령고개(10:57)~세수방·숯가마터(11:23)~

                 수렛재(11:34)~전망바위(11:57) ~함월산 정상(12:18)~용연폭포(14:06)~기림사(14:28)~

                 기림사주차장(14:48)

 

등산거리 : 10,41km(총소요시간 : 4시간50분)

          

등산 트립 :

경주 함월산(2018-01-14).gpx

0.06MB

 

 

 

                   

                             ♥  오늘 등산한 국제신문 등산지도이다. 

 

 

 

 

♥  (09:56) 매표소를 통과해 주차후 기림사 일주문으로 들어간다.

 

 

 

  

♥  (10:09) 삼천불전 앞을 가로 질러 명부전 앞 뿌리 부분이 멋있는 감나무를 보면서 산으로 들어간다.

 

 

 

  

♥  사찰 담벼락에 신문왕 호국행차길에 관해 설명을 한 안내판이 눈에 들어 온다.

 

 

 

  

♥  (10:13) 기림정자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왕의 행차길을 걷는다.

 

 

 

 

♥  (10:26) 왕의 길 안내판이 설치된 지점이다. 왕과 용 그리고 광명으로 이어지는 설명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  (10:28) 용연폭포에 도착했다. 알음과 폭포수가 어우러진 위엄이 느껴지는 폭포로 신문왕이 용왕(문무대왕)에게서 받은 옥대를 물에 던지니 용이 되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졌다고 전한단다. 이곳 주위에 '독중개'라는 민물고기(멸종위기2급)가 서식해 국립공원 특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안내판도 있다. 용연폭포에 관한 안내판은 폭포 위 임도(왕의 행차길)에 설치되어 있다.

 

 

 

 

♥  (10:39) 우측으로 개인 농장으로 가는 임도가 있는데 모차골과 수렛재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  (10:41) 갈림길이다. 우리는 수렛재까지 가서 정상을 오르고는 우측의 임도로 내려올 계획이다.

 

 

  

 

♥  (10:57) 불령고개에 도착해서 불령봉표에 관한 설명을 읽어 본다. 불령봉표라함은 조선 순조(제23대)의 아들인 효명세자의 묘에 사용할 제수(나무) 경비를 마련하고자 했던 문자기록이라 설명되어 있다.

 

 

 

  

♥  (11:27) 편안한 산허릿길을 걷다보니 옛날 깊은 산중에 숯가마터로 사용했던 평지가 나타났다. 계곡 쪽에 보니 왕이행차하면서 땀을 씻었다는 곳으로 세수방이라 이름지어져 안내판이 붙어 있다. 숫가마터의 안내판은 더 위쪽에 있다.

 

 

 

 

 

 

 

  

♥  (10:34) 수렛재에 도착하다. 지금까지 걸은 왕의 길은 트레킹이었고,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면서 실질적인 산행이 시작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오르다 갈림길이 있으나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 쪽으로 오름을 이어간다. 

 

 

 

 

♥  (11:57) 능선 봉우리에 도착하니 멋있는 전망바위가 나타난다. 바위 자체가 볼거리이다. 

 

 

 

 

 

 

 

 

♥  (12:10) 순수 육산의 마루금을 걷다보니 멋있는 바위도 몇 군데 있고, 인고의 세월을 겪고 있는 소나무도 아프게 보인다.

 

 

 

 

♥  (12:18) 해발584m의 함월산 정상의 모습이다. 먼저 온 산객님께서 사진은 찍는 맛이 있어야 한다며 찍어주신다.

 

 

 

 

♥  (12:24) 능선을 따라 기림사 뱡향으로 하산하다보니 응달에 몇 일 전에 내렸던 눈이 모시이불처럼 덮혀있다.

 

 

 

 

 

 

 

 

♥  (12:33) 능선을 걸으며 보이는 토함산, 사진 찍기는 참 뭣하다. 하산중 제법 가풀막고 있다. 조심조심해서..

 

 

 

 

♥  (12:39)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내려서서는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해결한다.

 

 

 

 

♥  (13:56) 아침에 올랐던 길에 도착하다. 짧은 거리는 아닌 것 같지만 참 편안한 걸음이다. 

 

 

 

 

♥  (14:03) 용연폭포 위에서 계곡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좌측 것은 폭포 입구의 큰 암벽이고..

 

 

 

 

♥  (14:06) 폭포에 다시 내려와 사진찍기 놀이를 했다.오늘의 산행지 중 이곳이 어뜸이고, 이곳 외에는 영..

 

 

 

 

 

 

 

 

 

 

 

  

 

 

 

 

♥  (14:27) 기림정자에 도착해 정자의 내부를 보니 경북의 자랑거리 사진을 액자에 담아 걸어 놨다.

 

 

 

 

♥  (14:28) 다시 기림사에 도착해 기림사를 샅샅이 구경하면서 등산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