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02.03.(토요일)
날씨 : 맑음
동행자 : 아들
사하구 장림동의 장림시장에서 응봉봉수대를 오르고 아미산노을전망대를 그쳐 몰운대를 한 바퀴 도는 등산을 한다.
등산코스 : 장림시장(10:36)~약명암(10:41)~용수암(10:45)~채육공원(11:07)~응봉봉수대(11:23)~홍티고개
(11:46)~아미산노을전망대(12:16)~다대도서관(12:30)~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13:13)~
몰운대입구(13:16)~화손대(13:36)~침운대(자갈마당전망대. 14:12)~다대포객사(14:33)~
전망바위(14:42)~다대포해변공원조각품(14:55)~꿈의낙조분수(15:04)
등산거리 : 9,56km(총소요시간 : 4시간27분)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0:36) 장림시장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옆 중앙약국 골목으로 쭉 올라간다. 일부분 이지만 현대화한
장림골목시장이라는 간판도 붙어있다. 어제까지는 며칠 좀 풀렸는데, 오늘 다시 강추위가 몰려온다고 한다.
바람의 기온이 예사스럽지를 않다.
♥ (10:41) 약명암이라는 암자를 끼고 좌측으로 돌아 다시 포장길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용수암이다.
♥ (10:45) 용수암 옆 안내판을 끼고 산길로 드러간다. 이후 갈림길이 나오지만 능선으로 오름을 이어간다.
♥ (10:57) 능선에 오르니 낙동강 칼바람의 느낌이 장난 아니다. 우측으로 산길을 걷는다.
♥ (11:02) 효림초등학교로도 가고 우측으로는 자동차고등학교로 가는 갈림길이다. 체육공원을 가리키는 곳으로 간다.
♥ (11:07) 체육공원의 모습이다. 추위를 물리기 위해 열심히들 운동을 하고 있다. 롯데캐슬을 가리키는 곳으로..
♥ (11:23) 응봉봉수대에 올랐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다대항과 두송반도가 반갑다.
♥ (11:34) 봉수대에서 내려서면 있는 갈림길이다. 하늘색 화살표 방향은 아미산숲체험원이다.
롯데캐슬몰운대아파트를 가리키는 방향으로 간다.
♥ (11:40) 해송이 가득한 능선을 편하게 걷는다. 힘든 모습의 소나무 볼 때마다 안스럽게 느껴진다.
♥ (11:46) 홍티고개 - 롯데캐슬아파트가 코앞이다. 아미산노을전망대를 쉽게 갈려면 아파트 안으로 들어 가면 된다.
훤히 트인 길을 걷고파 우리는 우측 찻길옆 인도를 걸어 내려간다.
♥ (11:56) 무지개공단 위를 지나며 보이는 낙동강의 전경 - 모래톱이라기 보다 모래섬이 발달되었다.
멀리 가덕도 연대봉이 선명하고, 신호공단지역 주택단지의 아파트숲이 잔인하게 보인다.
♥ (12:08) 아미산노을전망대로 간다. 좌측으로 가는 목재덱 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 (12:16) 아미산노을전망대의 전시관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의 그림을 감상한다.
지금 시간 당연히 해가 지질 않아 노의 장관은 구경할 수 없다.
♥ (12:38) 아파트 숲을 걸어 다대도서관을 끼고 계속 걸어 대대포역1번 출구에 도착해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 (13:13)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몸을 녹이고는 다시 몰운대 둘레길을 걷기위해 나서 꿈의낙조분수앞을 지난다.
앞에 보이는 큰 건물이 다대포해변공원관리센터이다.
♥ (13:14) 다대포해변공원의 조형물이 설치된 지역을 지난다. 나중에 해변공원도 둘러볼 계획이다.
♥ (13:16) 몰운대 입구의 모습과 안내판들이다.
♥ (13:22) 몰운대 입구에서 70여m 오르면 나타나는 갈림길이다. 화손대로 간다.
♥ (13:30) 배드민턴장 위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화손대를 먼저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올 것이다.
♥ (13:36) 화손대에서 벤치에 앉아 눈이 시원하게 사진을 찍는다.
♥ (13:50) 배드민턴장이 있는 갈림길에 다시 돌아와 좌측 해변으로 가는 방향으로 간다. 보통 둘레길을 걸으려면
하늘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된다. 오늘은 최대한 해변을 걷기로 한다.
♥ 해변의 자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담는다. 해변으로 밀려오는 미역을 건지는 아저씨들이 인상적이다.
♥ 옛 지도에는 침운대라 표시되어 있는데, 바로 몰운대이다.
♥ (14:12) 지금도 통용되는 이름인지는 몰라도 옛 지도에 침운대라고 하는 곳, 바로 몰운대에 도착해 또다시 전경을 감상한다. 바람도 피해가는 곳인지 잠잠해 더욱 좋다. 몰운대의 끝부분의 바위는 항상 봐도 거북이 산을 오를려고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 (14:25) 침운대에 붙어 있는 자갈마당과 바다를 본 모습이다.
♥ (14:33) 다대포객사에 도착해서는 옆으로 돌아 뒤쪽의 길을 이용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간다.
♥ (14:37) 다대포객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해변이다.
♥ 전망바위가 있는 곳으로 걸으며 펼쳐진 장관을 일일이 카메라에 담는다.
♥ (14:42) 전망바위의 모습과 전망바위에 올라 멋있게 펼쳐진 다대포해수욕장의 장관을 실컷 구경한다.
♥ (14:51) 다대포해변공원을 가기위해 인공 징금다리를 건넌다.
♥ (14:55) 2015 바다미술제에 출품했던 반영구 출품작 김영원씨의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다)〉 작품을 감상했다.
♥ 오늘도 모래바람이 심했는데, 모래의 바람물결을 찍으려고 했는데 꼭 그림자가 주가 된 느낌이다.
♥ (15:04) 다대포해변공원을 구경하고 꿈의낙조분수에 도착해 오늘 등산을 마무리한다.
춥지만 아들과 함께한 즐거운 등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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