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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송도 장군산~진정산~암남공원~송도해수욕장을 잇는 등산을 하다.

일시 : 2020.01.11.(토요일)

날씨 : 맑음

 

송도해수욕장 위 봉우리 장군산과 진정산 그리고 암남공원을 두르고 송도해수욕장으로 잇는 볼레길을 걷기위해 아들과 함께 시내버스를 환승해 고신의로원 지나 알리이시오기념병원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등산코스 : 알리이시오기념병원 버스정류장(11:27)~감천배수지(11:36)~장군봉(장군산, 11:46)~

                 진정산 예비군훈련장 입구(11:59)~암남공원 후문 갈림길(12:14)~암남공원 입구(12:33)~

                 송도해상케이블카(12:41)~조각공원(12:46)~열매의길 전망대(12:54)~희망정(12:56)~

                 복수초군락지(13:21)~두도전망대(13:43)~포구나무 쉼터(14:09)동백나무길 전망대(14:23)~

                 구름다리(14:28)~암남공원 입구(14:40)~송도오션파크(15:09)~송도해수욕장100주년 기념공원

                 (15:17)~송도100년골목길(15:27)~송도지구대(15:30)

 

등산거리 : 10km(총소요시간 : 4시간2) - 오룩스 맵 측정 끊김이 생겨 정확하지는 않음.

 

등산 트립 :

송도 장군봉~암남공원~승도해수욕장(2020-01-11 1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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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등산한 위성지도이다.

 

 

 

 

♥  (11:27) 알로이시오기념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횡단보도를 건너 감천교를 지나 송도예비군 훈련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  횡단보도를 건너면 벽에 붙어있는 안내판이다.

 

 

 

 

♥  (11:36) 감천배수지 경계 울타리 옆 산길을 따라 오른다. 감천배수지를 지나면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  (11:46) 높지않은 봉우리 장군산을 쉽게 올랐다. 시약산과 천마산이 기까이 보이고 중요한 건 송도해수욕장을 위시한

주변의 풍광이 끝내주는 전망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감천항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도 본다.

가슴이 탁 트이고 눈도 맑아진다. 정상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군부대 소유라 헬기장이고 패러글라이딩 등을 하지

못하게 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기도하다.

 

 

 

 

 

 

 

 

 

 

 

 

♥  (11:57) 예비군 야외 훈련장의 모습이다. 오랜만에 보는 용어들이다.

 

 

 

 

 

 

 

 

♥  (11:59) 진정산 송도예비군훈련장 입구에서 오른쪽 주차장 쪽으로 간다. 이 길이 서구종단트레킹길이라고 한다.

예전엔 좌측 코스를 이용해 암남공원으로 갔었다.

 

 

 

 

♥  (12:14) 진정산을 아주 넓게 두르는 코스이다. 암남공원 후문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난다.

 

 

 

 

♥  (12:28) 직진하면 예비군 훈련장 입구 방향으로 갈 수 있단다.

 

 

 

 

♥  (12:31) 암남공원으로 가는 로로로 내려선다.

 

 

 

 

♥  (12:33) 암남공원 정문(입구)을 통과한다. 아래의 사진들은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들이다.

 

 

 

 

 

 

 

 

 

 

 

 

 

 

 

 

♥  (12:36) 암남공원 입구의 꽃시계 시간은 조금 늦은 것 같다.

 

 

 

 

♥  열린 문(open door) 조각품 옆 목재 계단길을 따라 오른다.

 

 

 

 

♥  (12:41) 송도해상케이블카 입구의 모습이다. 나름 손님이 많은 듯하다.

 

 

 

 

 

 

 

 

 

 

 

 

 

 

 

 

♥  (12:46) 조각공원에 들어선다. 보고 또봤던 작픔들 또 감상하며 지나간다.

 

 

 

 

 

 

 

 

 

 

 

 

 

 

 

 

♥  (12:54) 조각공원을 지나 지그제그의 긴 목재 다리를 오른다. 휠체어도 다닐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그 사이 사이에
매실나무 등이 심겨져 있다. 그래서 열매의 길이라 이름 붙여진 모양이다. 나무들이 자꾸 자라 조망은 예전만 못해지고 있다.

 

 

 

 

 

 

 

 

♥  (12:56) 희망정에 도착해 옆 벤치에 앉아 빵과 과일을 먹으며 쉬어간다. 겨울이지만 매서운 추위는 아니다.

 

 

 

 

♥  (13:18) 열쇠 모양의 조각품이 있는 갈림길에서 혹 복수초가 피고 있는지 궁금해 복수초 군락지로 향한다.

그리고는 숲이 벌거벗은 상태라 군락지로 바로 치고 내려간다.

 

 

 

 

♥  (13:21) 복수초군락지에 들어가 조심조심 살펴본다. 그런데..

 

 

 

 

♥  겨울의 전령사이자 진객인 복수초 한 포기가 세상 구경하러 피어나고 있다. 이곳 저곳에서 여러 가지의 꽃들이 피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있는 터라 말 그대로 꽃피는 겨울이다. 절기상 가장 추워야 할 혹한기에 봄꽃을 피우고 있다는 게 반갑기 보다 조금은 두려움도 느낍니다. 어찌되건 아름답고 예쁜 꽃과 같이 밝은 나날이 되었으면 한다.

 

 

 

 

 

 

 

 

♥  (13:40) 두도 전망대로 가다보면 만나는 소나무이다. 갈수록 더 누운 모습이라 안타깝다.

 

 

 

 

♥  (13:41) 두도 전망대로 가다가 옆으로 멋있는 해식애를 감상한다. 해안의 절경 끝내준다.

 

 

 

 

♥  (13:43) 두도전망대에 도착해 방파제의 웅장함과 태공들의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한다. 4년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감천항 방파제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 한창 보수중이다.

 

 

 

 

 

 

 

 

 

 

 

 

 

 

 

 

♥  (14:06) 두도전망대에서 여유를 부리고 포구나무 쉼터방향으로 걷기를 한다. 위로 가면 제2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  (14:09) 포구나무 쉼터의 모습이다. 이곳 주변에 노루귀가 여럿 피어나는데 그놈은 아직 기미가 없다. 포구나무라 함은 팽나무를 일컫는다. 또한 포구 주변에 많이 심었다고해서 포구나무라고 한단다.

 

 

 

 

 

 

 

 

♥  (14:19) 발달한 해식애 너무 멋있지않나?? 국가지질공원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  (14:23) 동백나무길 전망대를 통과한다. 부산 남항의 묘박지 장관이다.

 

 

 

 

♥  (14:28) 구름다리도 통과하고..

 

 

 

 

♥  (14:35) 돌섬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 쪽은 계단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  (14:40) 암남공원 정문을 통과해 공용주차장 위에서 찍은 모습이다. 오늘도 방파제(?)에는 예전보단 적지만 여럿

태공들이 세월을  낚고 있다.

 

 

 

 

♥  (14:45) 암남공원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송도해수욕장까지 국가지질공원속으로 빠져든다.

 

 

 

 

♥  이제 돌섬 자체의 모습은 사라졌다.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  (14:47) 아름다운 바위며 푸른 바다위를 걷는다. 항상 느끼지만 인공 다리의 색을 갈색 정도로 바꿨으면 한다.

 

 

 

 

♥  보는 이마다 다를순 있지만 바다에서 나온 거북이가 산으로 오를려고 하는 모습 같다.

 

 

 

 

♥  다리가 필요없는 곳은 철거하는게 더 낫겠는데..

 

 

 

 

 

 

 

 

 

 

 

 

♥  (14:57) 전망대에서 본 송도해수욕장과 남항대교의 모습이다.

 

 

 

 

 

 

 

 

 

 

 

 

 

 

 

 

♥  (15:09) 국가지질공원을 벗어나 송도오션파크를 지나며 찍은 모습이다.

 

 

 

 

 

 

 

 

♥  한적한 겨울 백사장을 걷는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 모두가 어유러져 한 폭의 그림이다.

 

 

 

 

♥  (15:17) 송도해수욕장100주년기념공원도 통과한다. 2013년도가 100주년 이니까 공인 해수욕장 인증 107주년이네.

 

 

 

 

 

 

 

 

 

 

 

 

♥  가수 현인의 동상 - 이곳에서 인증 샷하는 관광객이 많아 오늘도 기다려서 찍었다.

 

 

 

 

♥  송도해수욕장은 다른 곳과 다르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고 본다. 인사사고때문에 말많은 다이빙대가 코앞이다.

 

 

 

 

♥  (15:28) 송도100년골목길을 통과해 송도지구대옆 안남공원앞 보스정류장으로 가서 등산을 마무리한다.

늬엇늬엇 걸은 즐거움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