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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 트레일 -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 봄 해풍을 맞다.

일시 : 2020.03.28.(토요일)

날씨 : 흐림

 

바다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무거운 마음을 떨치기 위해 짬이 나는 오후시간을 이용해 이기대해안산책로를 걷기로 한다. 남구2번 마을버스로 분포고등학교 입구에 하차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동산교를 지나며 트레킹을 시작한다.

 

트레일 코스 : 분포고등학교 정문(14:40)~섶자리(14:42)~동생말(14:50)~해안산책로~동굴체험(15:11)~해녀막사

                      (15:14)~구리동굴(15:18)~어울마당(15:40)~치마바위(16:25)~밭골새(16:32)~농바위 전망대(16:43)

                      ~오륙도해맞이공원(17:30)~오륙도스카이워크(17:37)~오륙도선착장(17:45)

 

         

 

                               ♥  농바위의 모습이다.

 

 

 

 

                                                   ♥  오늘 트레킹한 코스이다.

 

 

 

 

♥  (14:42) 분포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동산교를 지나 섶자리로 접어든다.

 섶자라라 함은 섶과 자리의 합성어로 물고기가 많이 모일 수 있는 잘피와 풀 등이 무성한 곳이란 뜻이란다.

 

          

 

 

 

 

 

 

♥  (14:48) 동생말 입구의 안내판이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동생말 전망대에 도착한다.

 

          

 

 

♥  (14:50) 동생말 전망대에서 보는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그리고 해운대신시가지가 장관이다.

 

         

 

 

 

 

 

 

♥   (14:53) 이기대해안산책로 아래의 해식애 볼수록 멋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는지 암벽을 때리는 파도 소리가

 크게 들린다. 잔잔한 것 보단 풍광이 더 아름답다.

 

          

 

 

♥  해수욕을 즐기던 두꺼비가 놀라 뭍으로 올라 오는 모습으로 보인다. 영판 두꺼비바위다.

 

 

 

 

♥  뜰보리수가 한 그루 보인다.

 

 

 

 

♥  (15:06) 사진 찍기 좋은 곳의 안내판을 지난다. 역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  바위를 자세히 보면 기암괴석이다. 여기가 국가지질공원이다.

 

 

 

 

 

 

 

 

 

 

 

 

♥  (15:11) 동굴체험장을 통과한다.

 

          

 

 

♥  (15:14) 오늘은 해녀막사 앞 노점도 없다. 다들 돈벌이를 못하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고 걱정된다.

"코로나19"가 사람 잡는 귀신이다.

 

         

 

 

♥  산책로 언덕바지에는 노란 산괴불주머니가 시선을 끈다.

 

 

 

 

♥   (15:20) 전망 좋은 돌출부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장관이다. 안내판이 두 개 있다. 이기대 이야기에 관해 읽어 본다.

 

          

 

 

 

 

 

 

 

 

 

 

♥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 볼수록 매력적이다.

 

 

 

 

♥  (15:21) 위의 전망대 바로 아래 해안으로 내려서면 돌개구몽이 많은 넓다란 바위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  암벽 사이에 고사리고비가 ..

 

 

 

 

♥  (15:37) 이기대의 유래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하고 축하연을 열자 두명의 의로운 기녀가 적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  모질게 뺨을 때리 듯 파도가 바위에 부딛친다.

 

 

 

 

♥  (15:40) 쉬엄쉬엄 어울마당에 도착했다. 영화 "해운대" 촬영지였다는 안내판이 항상 눈에 띤다.

 

          

 

 

♥  암벽을 때리는 시원한 파도 소리가 계곡을 따라 올라 내 귓전에도 때린다.

 

 

 

 

♥  화사한 복사꽃이 매혹적이다.

 

 

 

 

♥  앞을 보고 뒤를 봐도 참 아름다운 해안을 걷고 있구나 싶다.

 

 

 

 

 

 

 

 

♥  소나무도 송화가루를 터뜨릴 준비가 완료된 것도 있다.

 

 

 

 

♥ 넓은잎사초

 

 

 

 

 

 

 

 

♥  흰제비꽃

 

 

 

 

♥  (16:10) 치마바위가 가까워지고 있다. 치마바위는 바다에서 보면 치마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란다.

 

    

      

 

♥  해안절경은 계속 이어진다.

 

 

 

 

♥  무리를 지은 현호색이 눈에 확 띤다.

 

 

 

 

♥  필두엽이라고도 하는 쇠뜨기도 쏙 올라와 있다.

 

 

 

 

♥   (16:42) 치마바위를 지나고 밭골새도 지나 농바위전망대에 도착했다. 멀리 오륙도를 배경으로 농바위가 아주

멋있게 해안 절벽에 놓여있다.

 

          

 

 

 

 

 

 

♥  언덕바지에 핀 수리딸기가 포인트 느낌이다.

 

 

 

 

♥  파도와 맞딱뜨리고 있는 늠름한 바위도 당겨 찍어본다.

 

 

 

 

♥   (16:52) 농바위 위 전망대에서 본 농바위의 상층부 모습이다. 아래 사진 이정표도 옆에 있다.

 

          

 

 

 

 

 

 

♥  작년에 맺힌 송악 열매가 햇살을 뱓으며 농익어 가고 있다.

 

 

 

 

♥  (17:15) 오륙도가 훤히 보이는 곳에 도착하면 서 있는 안내판이다. 주위에는 철쪽도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여러

안내판들도 즐비하다.

 

          

 

 

 

 

 

 

 

 

 

 

 

♥   (17:16) 유전자원증식장도 있다. 황칠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  유전자원증식장에서 본 오륙도의 모습이다. 그 위에 하늘정원이라해도 무방할 습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오륙도해맞이공원에 들어서니 수선화가 밝게 피어 있다.

 

 

 

 

♥  오륙도해맞이공원 해안 절벽에는 유채꽃이 장관이다.

 

 

 

 

 

 

 

 

 

 

 

 

 

 

 

 

♥  (17:37) 오륙도스카이워크에 도착하니 들어 갈 수 가 없다. 거미섬이라고 하는 나암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있다.

 

         

 

 

 

 

 

 

♥  (17:40) 승두말 아랫부분에 위치한 지점에서 오륙도를 보고 왼쪽은 동해이고 오른쪽은 남해라는 표지판이 있다.

 

         

 

 

 

 

 

 

♥  (17:45) 횅하니 텅빈 오륙도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해 즐거운 해안산책로 트레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