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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밀양 위양못의 여름 풍경

일시 : 2021-05-23(토요일)

날씨 : 맑음

 

밀양 위양못(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부북면에 위치한 위양못으로 향했다. 이팝나무가 만개한 절정의 풍광철이 지났지만 오늘도 이곳을 찾은 수많은 관관객이 움집해 있어 깜짝 놀랐다. 주차를 안내하는 많은 도우미들이 수고를 하고 계신다. 위양지로 들어가는 농로길 가장자리 한곳이 비어 있어 어렵잖게 주차를 하고 멋있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었다.

 

 

 

 

♥  밀양못의 가운데 섬에 위치한 완재정의 반영은 언제 봐도 멋있고, 아름답다.

위양못에 관한 두산백과의 내용을 발췌해 본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동쪽에 있는 62,790규모의 저수지로

일명 양양지라고 불리는 밀양못이 신라시대에 축조된 제방(堤防)이라고 한다.

 

제방 위에는 안동(安東) 권씨(權氏) 일문의 제숙소(濟宿所)인 완재정(宛在亭)이있다. 본래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이 있었으며, 이 저수지의 물로 아래쪽에 있는넓은 들판에 물을 대어 농사를 짓고, 제방 위에는 각종 나무를 심어 인위적으로 풍치(風致)를가꾼 명소(名所)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밀주구지(密州舊識)>> <<위양동 조(位良洞 條)>>에 의하면 인조12(1634)에 임진왜란으로 훼철(毁撤)된 제방을 부사(府使) 이유달(李惟達)이 수축(修築)한 기록이 남아 있다.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67호이며,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94번지에 있다.

 

 

 

 

♥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양못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다. 좌측으로 돌며 못의 풍광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섬에 들어가보기로 한다.

 

 

 

 

♥  용버들의 고목에도 새잎들이 여름 옷으로 갈아 입고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  정자에는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이 가득하다. 오늘 무척 더운 날이다.

 

 

 

 

♥  위양못의 반영은 아무리 봐도 멋있다.

 

 

 

 

 

 

 

 

 

 

 

 

♥  제방에 심겨져 있는 왕버들들이 수난이다. 올라서고 걸터앉아 사진을 찍는 관람객이 얼마나 많은지..

 

 

 

 

 

 

 

 

♥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폈을 때가 보기에는 더 아름답지만 녹음으로 구성된 섬이 또 다른 멋을 선사한다.

 

 

 

 

♥  휘영청 보름달이 떠 있을 때의 위양못은 어떤 모습일까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  재방뚝에 

 

 

 

 

♥  이곳은 2016년 제16회 전국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안내판이 알려주고 있다. 위양못을 감상하는 아가씨의 뒷모습이 저수지에 잘 흡수되는 느낌이 들어 찍어봤다.

 

 

 

 

♥  요리조리 멋을 찾아 담아본다.

 

 

 

 

 

 

 

 

 

 

 

 

♥  서편 정자에도 구경하다 더위를 식히는 관광객으로 만원이다.

 

 

 

 

♥  고사목이 포토 존이다. 모두들 줄을 서서 추억을 남기고 있다. 

 

 

 

 

 

 

 

 

 

 

 

 

♥  제방 왕버들 사이에는 개망초도 한자리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다.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자세히 보고 즐기니..

 

 

 

 

♥  왕버들 사이로 보이는 완재정의 모습이다.

 

 

 

 

 

 

 

 

 

 

 

 

♥  절정기 때 보다는  조금 작은 주차 모습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면 어떤 모습일까하고 상상도 해본다.

 

 

 

 

 

 

 

 

 

 

 

 

 

 

 

 

 

 

 

 

♥  붉은귀거북도 물 밖을 나와 구경꾼을  구경하는 모양이다.

 

 

 

 

♥  다리를 건너 완재정으로 들어간다.

 

 

 

 

♥  완재정에서 저수지를 볼 수 있는 문을 열고 걸터앉아 있노라면 만사를 잊게하는 물멍을 즐길 수 있다.

 

 

 

 

♥  완재정의 뒷마루가 있는 곳에서..

 

 

 

 

♥  제방으로 나와 마지막으로 찍은 왕바들의 반영 모습이다.

 

 

 

 

♥  마을에서 위양못으로 들어 오는 들판에는 호밀이며, 청보리 그리고 메밀이 제법 심겨져 있는데, 메밀을 자세히 찍어 보니 지금껏 몰랐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멀리서 버면 그냥 하얀 몽우리로만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