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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여행

양산 법기수원지

일시 : 2021-08-28(토요일)

날씨 : 맑음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 198-13

 

가을장마가 잠시 쉬는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양산 동면에 위치한 법기수원지를 찾아 습하고 무더운 한여름의 하루 오후를 보내기로 한다. 공짜로 주차할 수 있는 도로변 공간은 몇 대 될 수도 없거니와 이미 만차라 사설 주차장에 2,000원 주고 parking을 하였다.

 

 

 

 

♥ 파노라마로 본 법기수원지의 모습이다.

 

 

 

 

♥ 입구의 마을버스 정류장 옆에 서있는 법기 치유의길 종합안내도이다.

 

 

 

 

♥ 법기수원지로 들어 가는 입구의 모습으로 여러 안내판이 있다.

 

 

 

 

♥ 입구를 들어 서면 어마무시한 개잎깔나무가 압도를 한다. 좌측으로해서 댐을 걸어 우측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 1980년 7월, 그 때 당시 57년생 히말라야시타가 낙뢰를 맞아 고사한 나무가 표가 나게 서있다. 같은 또래의 나무들은 아직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쑥쑥 크고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

 

 

 

 

♥ 히말라야시타(개잎깔나무)의 위엄이 나를 압도한다. 수고가 30m 정도 된단다.

 

 

 

 

♥ 편백나무 숲도 장관이다. 작은 딸래미도 숲의 장관을 카메라에 담느라 열중이다.

 

 

 

 

♥ 좌측 데크 계단을 올라 수원지 상단부로 오른다.

 

 

 

 

♥ 수원지 둑 중앙으로 난 계단길은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 계단이름이 하늘계단이란다.

 

 

 

 

♥ 일제강점기 떼 축조된 수원지에 관한 현황 및 맴 축조 관경을 소개한 안내판이다.

 

 

 

 

♥ 둑 전체가 무릇으로 덮혀 있다. 특히 만개한 상태라 절정의 장관을 이룬다.

 

 

 

 

♥ 둑에 서니 군지산(운봉산) 정상에서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가다가 수원지로 내려오는 길이 있길래 내려 와 수원지 둘레길을 걸어 경계를 넘어 수원지를 구경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 둑에 일곱 그루의 반송이 자라고 있다. 중간 쯤의 어마무시한 반송 앞에서 가족 사진을 찍어 줬다.

 

 

 

 

♥ 둑 전체가 무릇으로 덮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볼거리라 생각된다.

 

 

 

 

♥ 허리를 굽혀야만 지나갈 수 있는 엄청난 반송이다.

 

 

 

 

♥ 네 그루가 옹기종기 뭉쳐 있는 내부의 모습들을 담아 봤다.

 

 

 

 

♥ 칠형제 반송의 나이가 130여 년(2015년 기준)으로 추정된단다.

 

 

 

 

♥ 법기수원지의 변천사도 소개해놨다.

 

 

 

 

♥ 반송 사이로 햇살이 비치니 더욱 장관이다.

 

 

 

 

♥ 마눌과 아들

 

 

 

 

♥ 지금 수원지의 수위가 대략 10여m 정도 되겠다.

 

 

 

 

♥ 수원지와 하늘의 구름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 둑을 걸어 반대 편에 와서 돌아 본 모습이다.

 

 

 

 

♥ 참 선명하게 찍힌 수원지 둑의 모습이다.

 

 

 

 

♥ 수문 입구의 모습인데, 원정윤군생과 강우규 의사 항일 의거 사건에 관한 내용의 안내판이 서있다.

 

 

 

 

♥ 봄이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벚나무 군락지의 모습이다. 

 

 

 

 

♥ 수문 입구 우측에 가래나무가 있는데, 열매를 보니 참 반갑다. 강원도 동해안 군복무 시절 태풍으로 열매가 바닷가로 떠내려와 그걸 주워 깨끗이 과육을 제거하고 꼼지락 꼼지락 장난감으로 이용했고, 또한 두개를 갖고 제대해 아직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래나무는 호두나무와 사촌 격이다.

 

 

 

 

♥ 반송 같은 소나무가 햇살을 받아 유난히 속살이 밝은 적색을 나타낸다. 벚나무도 다 고목이다.

 

 

 

 

♥  다시 입구로 나와 30m가 넘는 쭉쭉 뻗은 나무를 올려다 보며 힐링되고 즐거웠던 짧은 관광을 마무리하며 퇴장을 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입구의 여러 안내판이 일렬로 서있는 모습인데, 본법마을의 유래에 관해서 자세히 읽어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