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03.01.(화요일)
날씨 : 비~흐림
남구 감만동과 용당동에 걸쳐 있는 야트막한 동네 뒷산 홍곡산을 등산하면서 주변 산책을 하기로 한다.
올 들어 처음 온 비가 오전에 미적하게 내렸는데, 비가 그친 오후에 갑갑함을 떨쳐 버리기 위해 걷기운동을 한다.
등산코스 : 남광시장 입구~감만중학교 정문~보은정사~홍곡산~동항중학교~양지골 쌈지공원~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
도서관~감만타이어~삼정베드민턴장·체육공원~문수사~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탑~남광시장 입구
등산거리 : 4,8km(총소요시간 : 2시간6분 – 시간개념 없음)
등산 트립 :
♥ 오늘 등산 겸 트레킹한 코스의 위성지도이다.
♥ (15:30) 대연동 남광시장 입구에서 시작해 조금만 오르면 감만중학교에 닿고,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오르면 본은정사라는 개인 암자에 도착한다. 조그마해 한눈에 다 볼 수 있다.
♥ 조그마한 암자 주변에 있는 몇 그루의 매실나무에서 매화꽃이 예쁘게도 피었다.
♥ 보은정사에서 살짝 돌아 나가면 감만2동체윳시설에 도착한다. 한적한 숲속이라 이시간에 운동하는 주민도 보이지 않는다.
♥ 체육시설에서 쭉 옆으로 걸어 봉우리로 오르면 감만배수지에 도착한다. 여기는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는 주민이 여럿 있다.
♥ (15:52) 배수지에서 더 상단으로 오르면 이곳이 홍곡산이라는 팻말을 발경할 수 있다. 팻말에는 흥곡산이라고 잘못 쓰여 있다. 철조망이 둘러 있어 안쪽에는 들어 갈 수 없다. 밖에서 보니 뭔 측정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아래 사진이다.
♥ 조그마한 봉우리에서 다시 내려와 코크리트 포장길을 걷는다. 건너 편 정문 안쪽을 들여다 보니 예전에는 기업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택시회사가 들어와 있다.
♥ (16:07) 동항중학교 정문 앞을 지난다. 입구에 빈 공터 같은 게 있었는데, 오늘 보니 그곳에 봉생제3병원이 들어서고 있다.
♥ 유창그린멘션 1동과 2동 사이를 통과하면 디딜방앗간이 나오는데, 골목길을 따라 쭉 간다. 양지골 쌈지공원으로 가기 위해서..
♥ 남구청에서 못골시장을 거쳐 감만동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남구6번 종점이다.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쌈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 (16:26) 말 그대로 쌈지공원이다. 동네 할머니들의 얘기 장소이다. 다시 마을버스 종점으로 내려가 부경대 용당캠퍼스로 간다.
♥ 감만동에서 대학으로 통과하는 조그마한 후문을 들어선다.
♥ 대학캠퍼스를 걸어 대학 도서관 앞을 지난다.
♥ 코로나가 문제다. 어디든 모일 수 있는 장소는 다 폐쇄되어 있으니 젊음의 생기를 찾아 볼 수가 없다.
♥ 김녕김씨 충의공파 17세손 가선대부 용의 묘소 안내판을 지나면 아까 내려갔던 콘크리트 포장길에 닿는다. 건너 편에 바로 만나는 게 감만타이어라고 하는 폐 타이어 저장소이다. 옛 예비군훈련장 바로 옆으로해서 둘러 문수사로 갈 계획이다.
♥ 옛 예비군훈련장은 각 개인의 불법 농장으로 산산조각 나 있고 그 둘레길을 걸으니 또 다른 둘레길 펫말이 있다.
♥ 약수터가 있는 체윳시설 쪽으로 향한다.
♥ 옛 약수터가 초라해졌다.
♥ 삼정베드민턴장과 그 앞 체육시설의 모습이다. 이젠 문수사로 향한다.
♥ 문수사로 들어 가 한번 구경한다.
♥ 문수사를 나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끝자락에 도착하니 애국지사 홍암 나인협의 비석이 서있다.
♥ 추모탑이 있는 상단에서 본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모습이다.
♥ 문수사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사이가 당곡공원이다. 여기에 무궁화동산이 있는데, 여름에 오면 나름 장관이다.
♥ (17:41) 대연파크 PRUGIO GATE3을 지나 내려오면 남광시장이다. 아주 천천히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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